잘못 보낸 카톡! 이제 삭제할 수 있다
경우는 다양합니다. 술김에 헤어진 연인에게…! 누군가의 욕을 써서 보낸다는 게 하필 당사자에게…! 친구에게 할 이야기를 회사 단체 톡방에…! 상대방의 휴대폰을 잠시 훔쳐 내가 보낸 메시지를 삭제하고 싶을 만큼 마음이 급해지죠.
타이밍만 잘 맞는다면 이제 실수하고도 감쪽같이 메시지를 지울 수 있으니, 정말 다행 아닌가요? 어떤 방식으로 메시지 삭제가 가능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메시지를 보낸 뒤 특정 시간 내에만 혹은 상대방이 읽기 전이면 언제든지 삭제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거의 모두가 사용하는 메신저답게, 수많은 이용자의 요구가 빗발쳤죠. 이미 왓츠앱, 라인, 텔레그램 같은 모바일 메신저는 보낸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답니다. 왓츠앱은 7분 안에, 라인은 24시간 안에 상대방이 확인하지 않은 경우에만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죠.
하지만 이 외에도 이용자들이 카카오톡에 바라는 기능은 꽤 많습니다. 실제로 90% 이상의 국민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불편한 점에 대한 피드백이 그만큼 많은 편.
두 번째는 친구 삭제 기능. 카카오톡에는 모르는 사람 혹은 카카오톡에서 대화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바로바로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이 없습니다. 반드시 숨김이나 차단을 선택한 뒤, 다시 그 아이디를 찾아서 삭제해야 하므로 다른 메신저에 비해 번거로운 과정이 따르죠.
그렇다면 이 반가운 삭제 기능! 언제부터 사용이 가능할까요? 서비스는 가까운 시일 내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빠르면 올해 안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하는군요.
- 에디터
- 황혜영
- 포토그래퍼
- Kakaotalk, Pexel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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