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반품’을 하는 여성과는 결혼하기 싫다고?
결혼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쌓여가는 청첩장… 비록 이번 가을 결혼식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지만, 결혼 생각이 부쩍 드는 요즘이라면요?
결혼 상대를 고를 땐 생각이 많아지기 마련입니다.
외모도 외모지만, 평생을 함께할 상대방의 성격이나 성향, 습관을 중요하게 살펴봐야 하는데요.
같이 살아보지 않는 이상 알기 어려운 상대방의 성향, 어떻게 짐작할 수 있을까요?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재혼 중매 사이트 온리–유와 공동으로 설문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국의 미혼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어떤 부정적 생활 자세를 가진 이성을 결혼 상대로 피하고 싶습니까?’라는 주제로 실시했는데요, 미혼 남성의 27.1%가 ‘잦은 반품’을 꼽았다고 합니다.
반품이 잦다는 것은 매사를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라는데요. 감정 변화가 많고, 진지한 일이 생기면 기피하는 성숙하지 못한 자세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약속 미준수’, ‘늦은 귀가’, ‘경제관념 부족’ 등의 순으로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반대로 여성들은 어떨까요?
‘작심삼일’의 습관을 가진 남성을 1순위로 제일 피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의존성’, ‘과음’, ‘약속 미준수’가 순위에 올랐죠.
그렇다면 미래의 배우자상으로 어떤 성향이 1위에 꼽혔을까요?
남성의 경우 약 37%가 미래 배우자에게 ‘배려심’을 원한다고 답했으며, 뒤이어 이해심, 존중, 책임감, 기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성의 경우 약 31%가 ‘책임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배려심, 공감대, 이해심, 기타 순으로 이어졌답니다.
20년이 넘게 따로 살던 개인과 개인이 만나 하나가 되는 것이 부부인 만큼, 서로 양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만큼 상대방에게 원하는 걸 해줄 수 있다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겠죠.
- 에디터
- 우주연
- 포토그래퍼
-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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