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템

Givenchy 2018 가을겨울 컬렉션 ‘Night Noir’

2018.09.18

Givenchy 2018 가을겨울 컬렉션 ‘Night Noir’

지방시의 아티스틱 디렉터, 클레어 웨이트 켈러가 선보이는 2018 가을겨울 컬렉션. 1980년대 정점에 오른 베를린의 기개와 화려하면서 자유분방한 모습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지방시만의 강렬한 무드 속으로.

이번 시즌 지방시는 대표적인 GV3 핸드백의 새로운 버전과 함께 젬(Gem) 핸드백 라인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젬 핸드백은 지방시 하우스 아카이브의 빈티지 로장주 패턴에서 영감받아 매끈하고 간결하다. 캐주얼한 데이타임 숄더백에서 세련된 이브닝 클러치까지 높은 활용성이 돋보인다. 지방시의 새로운 클래식 GV3를 연상시키는 닮은 꼴의 젬 백은 부드러운 플랫-염소가죽, 은은한 광택과 지그재그 디테일의 자수 장식과 함께 꼼꼼한 피니싱 작업을 거쳐 완성되었다.

아티스틱 디렉터 클레어 웨이트 켈러가 이번 오뜨꾸띄르와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선보인 찰랑거리는 태슬 장식에서 이어져 지방시 특유의 ‘Double-G’ 클로져가 만들어졌다. 태슬은 독특한 메탈 소재들을 활용해 마치 주얼리처럼 연출되었다. 특별한 작업 과정을 통해 각 핸드백마다 섬세한 수공예적인 측면을 강조했으며,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젬 백을 탄생시켰다.

태슬을 연결하는 원형 고리는 맞춤형 디자인으로 참 장식이나 개인적인 행운의 부적 등을 함께 달 수 있다. 잠금 장치는 날렵한 튜브 형태와 반대편에 자리한 버튼이 맞물려 있어 핸드백의 안전성도 신중하게 고려했다.

젬 핸드백은 미디엄 또는 라지 사이즈로 블랙, 오베르진, 퍼플, 테라코타와 그린 포레스트 등 5가지 컬러로 구성된다. 또한 다채로운 매력의 로장주 퀼팅 가죽 또는 내추럴 파이톤, 이리데슨트 파이톤과 매트와 샤이니 파이톤 믹스 등 이그조틱 가죽 버전도 함께 선보인다. 지방시의 대표적인 아이코닉 GV3는 한층 풍부한 컬러, 퀼팅 가죽 소재와 골드 브라스 클로져 장식을 활용한 새로운 버전으로 보다 풍성한 라인업을 보여준다.

클레어 웨이트 켈러는 하우스의 역사적 주소지인 the Avenue George V, number 3의 이니셜을 담아 메종 지방시의 첫 핸드백 GV3 지난 컬렉션부터 선보이고 있다. 지방시의 DNA를 타고 유유히 이어져 온 특별한 이중성, 즉,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시크하면서도 캐쥬얼한, 지난 과거에 경의를 표하면서도 동시대 라이프에 맞춰진 독자적인 특징을 구현한다. 두 개의 모티브가 맞물려 있는 ‘더블 G (Double G)’  잠금 장식은 GV3의 대표적인 특징을 간결하게 보여준다.

세 개 구획으로 이루어진 복합적인 아코디언 구조는 부피를 최소화 시키면서 동시에  수용능력을 극대화 한다. 하드 프레임 구조와 소프트한 바디의 만남은 가죽과 마감, 색상의 무수한 잠재적 조합 가능성을 열어둔다.

GV3는 유연한 기능성을 더하기 위해 ‘키싱(Kissing)’타입의 마그네틱 잠금 장치가 쌍을 이루고 있다. 리프트-업 메커니즘 방식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한 손으로 여닫을 수 있으며, 체인 스트랩은 전통적인 남성용 회중시계 체인과 여성용 쥬얼리의 느낌을 동시에 자아낸다. 가죽 소재의 이중 스트랩이 있어 숄더 스트랩, 크로스 또는 클러치 타입의 네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클레어 웨이트 켈러의 지방시 첫 패션쇼에 등장한 것처럼, 나노 사이즈는 벨트로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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