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RAIT OF A STAR 2012년 크리스토퍼 케인 쇼를 통해 데뷔한 아르헨티나 출신 모델 미카는 현재 패션을 대표하는 얼굴이다. 헝클어진 머리와 보이시한 태도는 그녀의 상징. 금속 장식 미디 드레스는 지방시(Givenchy).

CREATURES OF COMFORT 칼 라거펠트는 가을 숲을 거니는 여성을 상상했다. 가을 산책에 잘 어울리는 롱 카디건은 샤넬(Chanel).

THE MAGIC TOUCH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영화를 공부한 미카는 지금도 회화 작업과 음악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녀가 더 매력적인 이유는 이런 아티스트적 성향 덕분이다. 블랙 블라우스는 끌로에(Chloé), 금빛 반지는 알리기에리(Alighieri).

TINKER, TAILOR 뛰어난 재단으로 완성한 블랙 턱시도 재킷을 근사하게 연출한 미카. 블랙 재킷과 귀고리, 크리스털 장식 샌들은 톰 포드(Tom Ford).

FANCY PANTS 레드 파이핑 장식을 더한 검정 판탈롱 팬츠 차림의 미카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70년대 믹 재거를 떠올리게 하는 팬츠와 크리스털 장식 목걸이는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블랙 저지 톱은 H&M.

안토니 바카렐로는 생로랑 하우스를 물려받은 직후부터 미카를 뮤즈로 낙점했다. 블랙 블라우스와 가죽 재킷, 밍크 트리밍을 더한 쇼츠, 미디 부츠와 주얼리는 생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MODERN MUSE 안토니 바카렐로는 생로랑 하우스를 물려받은 직후부터 미카를 뮤즈로 낙점했다. 블랙 블라우스와 가죽 재킷, 밍크 트리밍을 더한 쇼츠, 미디 부츠와 주얼리는 생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미래적인 선글라스는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BLACK RIDING HOOD 세련된 가죽 외투는 이번 가을 눈여겨볼 만한 패션 아이템이다. 드라마틱한 프린지와 후드를 더한 가죽 케이프와 프린지 장식 스웨터는 발렌티노(Valentino).

ROCK SOLID 미카가 모델로 일하지 않았다면? 밥 딜런을 비롯해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과 근사한 커피를 선보일 수 있는 카페를 차렸을지 모른다. 블랙 드레스와 크리스털 장식 주얼리는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ROCK WITH YOU 크리스털을 더한 각진 어깨의 시폰 점프수트는 80년대 마이클 잭슨의 스타일을 닮았다. 점프수트는 발맹(Balmain).

THE GREAT BEAUTY 알렉산더 맥퀸의 사라 버튼은 곤충이 변화하는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커다란 러플 장식과 깃털을 더한 드레스는 나비를 닮았다. 드레스, 귀고리와 커프는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HOOD BY AIR 미카는 파리에 살지만 전 세계를 여행한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여전히 그곳에 돌아가면 편안해집니다.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근사한 도시예요.” 블랙 후드 케이프는 발렌티노(Valentino).

80S VIBE 투명 실크 위에 벨벳으로 레오퍼드 프린트를 완성한 80년대 스타일. 드레스는 이자벨 마랑(Isabel Marant), 귀고리는 샤넬(Chanel), 목걸이와 커프는 알리기에리(Alighieri), 부츠는 지방시(Givenc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