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아이템

소장각! 마법의 고데기

2018.10.18

소장각! 마법의 고데기

“언니, 이거 고데기예요.”

고데기라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여전히 자연스럽고 예쁜 웨이브 헤어를 연출하기 어려운 이유는?

어설픈 실력도 실력이지만 사용하기 어려운 고데기 때문은 아닐까요?

평소 헤어 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지만 머리카락이 유독 가늘거나 과도한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이 걱정되어, 헤어 스타일링 도구 사용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모든 고민을 잠재울 신의 영역 ‘고데기’가 등장했습니다.

모발을 손으로 일일이 말아줄 필요 없이 버튼 클릭 한 번만으로도 탱글탱글한 컬이 완성되는 반자동 고데기를 소개합니다.

다이슨(Dyson) ‘에어랩 스타일러’


영국의 가전 기업 다이슨에서 처음 선보이는 헤어 스타일러, 다이슨 에어랩은 일반적인 고데기와는 다소 다릅니다. 바람의 기류를 컨트롤하는 기술로 일반인도 전문가 못지않게 볼륨감이 살아 있는 자연스러운 웨이브와 블로우 드라이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죠.


영상을 보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

열이 아닌 바람을 이용하는 고데기! 마술 같은 제품이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이슨이 오랜 시간 여러 형태의 모발 뿌리부터 머리끝까지, 각기 다른 모발 유형과 스타일링 행동 습관을 연구해왔기 때문인데요.

물체 표면 가까이에서 형성된 기류가 압력의 차이로 물체 표면에 붙는 듯한 형태로 흐르는 ‘코안다 효과’를 통해 머릿결을 손상시키지 않고도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편 듯한 헤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죠.

또한 탈착 가능한 배럴 외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스타일링 브러시, 프렙 드라이어, 하드 브러시 등 원클릭(One-click) 스타일링 도구로 다양한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랍니다! 10월 19일 출시되며, 가격은 53만9천원부터.

바비리스(Babyliss) ‘미라컬 듀오’

왼손으로 잡은 모발을 오른손에 든 고데기 헤드에 넣고 오른손으로 ‘클릭’만 하면 윙 하는 소리와 함께 모발이 헤드 속으로 말려 들어가 자동으로 컬이 만들어집니다.

왼쪽 머리를 할 때는 L, 오른쪽 머리를 할 때는 R 기능을 선택한 뒤, 210℃나 230℃ 2단계로 온도를 조절하고 8초, 10초, 14초로 시간을 조절하면 사용 준비 완료!

이 제품은 세라믹 코팅 열판에서 음이온이 방출되기 때문에 모발의 큐티클층을 보호하고, 다른 고데기보다 손상도가 적다는 것이 장점! 25mm 헤드는 짧은 머리에 최적화되어 앞머리나 비치 웨이브 같은 작은 컬을 연출할 수 있으며 35mm 헤드는 긴 모발에 사용하면 좋답니다. 가격은 15만원대.

레밍턴(Remington) ‘컬 레볼루션’


일반적인 고데기와 외관이 비슷하지만, 컬의 열판이 자동으로 돌아가는 신기한 스타일러! 손목을 꺾지 않아도 자동으로 컬이 생성되는 제품이랍니다.

고데기 빈틈으로 소량의 머리카락을 넣은 뒤 원하는 온도 버튼을 돌려주면 스르륵! 탱탱한 컬이 완성됩니다. 가격은 70달러.

키스(Kiss) ‘인스타 웨이브’

일반 고데기처럼 머리를 말아 고데기 봉 앞에 쏙 끼워 넣어주면 자동으로 열판이 돌아가는 자동 스타일러입니다. 세라믹 테크놀로지 덕분에 열을 가하고 난 이후에도 반짝반짝 윤기나는 머릿결을 만날 수 있답니다.

회전 방향을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변경할 수 있어서 다양한 스타일의 웨이브를 연출할 수 있답니다. 가격은 46달러.

    에디터
    우주연
    포토그래퍼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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