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위크 다이어리 – 런던(2)
런던 패션 위크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단어는 클래식, 우울한 날씨와 같은 게 아니라 ‘시스템’이다. 영국패션협회(BFC)에 등록하면 기자 출입증은 물론 각 쇼장 위치와 소요 시간까지 정확히 알려준다. 그러니 만에 하나 패션쇼 초대장을 배달 받지 못해도 애태울 일이 없다. 여러모로 에디터의 잡무를 덜어주니 다소 여유로워지고, 도시의 다채로운 매력이 자연스럽게 눈에 든다. 박물관과 갤러리를 꽉 채운 전시, 1세기가 넘은 백화점과 신인 디자이너 매장의 조화, 빈티지 마켓과 초호화 카페가 어우러진 도시를 돌아보기엔 일주일이 무색하리만치 짧다.
- 에디터
- 남현지
- 포토그래퍼
- JAMES COCHRANE, GETTYIMAGESKOREA, COURTESY PHOTOS
추천기사
-
셀러브리티 스타일
달콤한 미디스커트, 키이라 나이틀리처럼 기강 잡기
2024.12.19by 황혜원
-
패션 아이템
샤넬 크루즈 컬렉션과 함께한 김나영의 홀리데이 파티
2024.12.20by 조영경, 소지현
-
패션 트렌드
곧 청청 패션을 대체할 ‘이 조합’
2024.12.18by 안건호, Héloïse Salessy
-
웰니스
유독 '당' 당기는 계절, 신경과학자가 추천한 설탕 갈망 극복법!
2024.11.29by 황혜원, Marie Bladt
-
웰니스
피부와 치아 그리고 두뇌 건강에도 좋은 달콤한 ‘이 과일’
2024.12.14by 김초롱, Ana Morales
-
셀러브리티 스타일
헤일리 비버가 가방 대신 겨드랑이에 꼭 끼고 있던 '이것'
2024.12.16by 황혜원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