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에 먹어요
먹으면 잠이 솔솔 쏟아지는, 숙면을 위한 음식들.
밥을 많이 먹은 날엔 유독 잠이 쏟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곤 합니다. 기분 탓일까요?
쌀밥과 같은 복합 탄수화물은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인슐린의 분비가 활발해지면 수면유도 호르몬을 만드는 트립토판의 뇌 전달을 촉진시키고, 이와 경쟁하는 타이로신의 전달을 억제하게 되죠. 때문에 쌀밥 등 복합 탄수화물을 다량 섭취하면 트립토판이 수면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과 뇌를 진정시키는 세로토닌을 생성시키면서 잠이 쏟아질 수 있어요.
점심 식사 후에 식곤증이 찾아오는 시간이 대부분 2~3시 사이인 것 또한 같은 이유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숙면을 유도하는 음식이 흡수되어 뇌에 도달하기까지 한 시간 가량이 소요되기 때문에, 점심 시간이 지나고 1~2시간 후인 2시즈음부터 잠이 쏟아지는 것이죠.
복합 탄수화물 외에도 트립토판, 멜라토닌이 함유된 음식은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뇌에서 트립토판이 멜라토닌으로 변하는 것을 돕는 칼슘 역시 함께 섭취하면 좋은 영양소 중 하나. 이와 같이 숙면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가진 음식들을 알아볼까요?
<숙면에 도움을 주는 음식>
우유 & 치즈
호두 & 아몬드
체리
바나나
통밀빵
상추
닭 & 오리
- 컨트리뷰팅 에디터
- 김여진
- 포토그래퍼
- GettyImagesKorea, Shutterstock,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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