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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 샴페인 2천만원어치를? 스타들의 유별난 소비 습관

2019.01.02

수영장에 샴페인 2천만원어치를? 스타들의 유별난 소비 습관

스타들에겐 특이한 취미만큼 특이한 소비 습관도 있습니다. 이런 걸 굳이 왜 살까, 지나친 사치가 아닌가 싶지만 독특한 취향이 꽤 귀엽기도 합니다.


칸예 웨스트-결혼 선물로 버거킹 10개 점포

칸예 웨스트가 킴 카다시안과 결혼하면서 전한 ‘결혼 선물’은 (10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제외하고) 바로 버거킹 매장 10곳.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지의 점포입니다. 본인이 버거킹 마니아이기 때문! 굉장히 독특한 선물이죠?

내로라하는 버거킹 마니아였던 칸예가 최근 ‘맥도날드’로 변심한 것도 소소한 화제입니다. 지난해 11월 칸예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 인생 최고의 식당은 맥도날드!”라고 올렸는데요,

서운했던 (영국) 버거킹은 “많은 걸 설명하네”라고 답글을 달았습니다. 게다가 위트 있게 “이렇게 터질 줄 알았다면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을 만들어둘걸…”이라며 디스전이라도 불사할 것이라는 농담마저 던지죠. (미국) 버거킹도 한마디 합니다. 정치에서 손을 뗄 것이라며 “이제 내 눈은 활짝 열렸다”를 비꼬아 “아직 눈이 감긴 것 같은데”라고 응수했죠!


비욘세 & 니키 미나즈-뮤비를 위한 2천만원어치 샴페인

니키 미나즈와 비욘세가 함께 발표한 곡 ‘Feeling Myself’의 뮤직비디오를 위해 아르망 드 브리냑 샴페인을 수영장 가득 쏟아붓습니다. 이미 물이 가득하지만, 이 안에 쏟아부은 샴페인만 대략 2천만원어치!


마일리 사이러스-강아지 선물로 1억8천만원짜리 레인지로버

소문난 애견인 마일리 사이러스. 그녀는 (오직) 자신의 강아지들을 위해 2억여 원에 가까운 레인지로버를 구입합니다. 덩치가 큰 강아지들과 함께 외출하기 위해서라는군요!


케이티 페리-남친을 위한 2억원짜리 우주여행 티켓

러셀 브랜드와 사귈 때 얘깁니다. 러셀의 35번째 생일에 케이티 페리는 2억여 원에 달하는 우주여행 티켓을 선물합니다. 약 3일간의 우주여행 훈련과 함께, 36만5천 피트 상공에서 5분간 무중력으로 떠 있을 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빈스 영-더 치즈케이크 팩토리에서 매주 5백만원씩 외식

칸예 웨스트의 버거킹(?) 혹은 맥도날드(?)에 대한 사랑만큼 미식축구 선수 빈스 영의 ‘더 치즈케이크 팩토리’에 대한 사랑도 뜨겁습니다. 그는 이 레스토랑에서 매주  5백만원씩을 주기적으로 쓰고 있죠. 그의 재무 기록에 의하면 한 해에 약 2억6천만원이나 썼다고 합니다.


타이니 템파-4천만원짜리 운동화 

영국의 래퍼 타이니 템파는 영화 <백 투 더 퓨처 2>에 나온 나이키 운동화를 무려 4천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사들였습니다. 심지어 템파는 앞으로도 절대 신을 생각이 없다고 하는군요!


마이클 빅-물고기 연못을 위해 1억원 투자

특이한 소비 습관을 지닌 미식축구 선수들이 꽤 있죠? 마이클 빅은 자신이 좋아하는 물고기들의 연못을 위해 무려 1억원을 썼답니다.


보노-모자만을 위한 1등석 티케팅

자타 공인 모자 마니아 보노. 공연을 위해 이탈리아 모데나에 방문할 당시, 검은색 모자를 런던에 두고 온 것을 알고는 무대에 오르지 않겠다고 선언했죠. 결국 런던에서 모데나까지 그의 모자는 비행기 1등석에 실려 오게 됩니다. 심지어 1등석에 둔 모자가 찌그러질까 봐 조종석 파일럿 옆자리에 모셔(?)오기까지 했다는군요! 정작 무대에 오를 때는 공수한 모자를 쓰지 않고 다른 모자를 써 모두를 허탈하게 했지만요. 보노의 모자 사랑, 대단하죠?

    에디터
    홍국화
    포토그래퍼
    GettyImagesKorea,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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