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이유 없이 눈물이 흐른다고? ‘병’일 수도 있다!
길을 걷다 갑자기 주르르.
매서운 바람에 눈이 시려 우는 것도 아니고,
월경전 증후군 때문에 우는 것도 아니고,
우울한 일이 있어 우는 것도 아닌데…
특별히 슬픈 일이 없는데도 눈물이 자꾸 흐른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눈물흘림증’ 혹은 ‘유루증’이라고 불리는 이 질환은 눈물이 안구의 ‘결막낭’에 고여 코로 배출되지 못하고 눈꺼풀을 넘어 흘러넘치는 증상을 말합니다.
원인은 비교적 다양하나 주로 알레르기, 이물질, 비정상적인 위치에서 자라는 속눈썹, 세균 감염, 안구건조증이 대표적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경우도 많지만, 어린 나이인 10대부터 생길 수 있으니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됩니다. 특히 라섹이나 라식 수술의 부작용, 아이 메이크업으로 눈물 배출 통로에 이물질이 쌓여 발생하기도 합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안구의 피로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특히 겨울에는 난방기 이용 시 바람이 눈으로 직접 들어오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비비지 않아야 하며, 모니터는 눈보다 아래에 두어 눈꺼풀 틈새를 작게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에디터
- 우주연
- 포토그래퍼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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