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최악의 미세먼지 속에서 실내 공기를 지키는 법

2023.02.06

최악의 미세먼지 속에서 실내 공기를 지키는 법

맑은 하늘을 본 게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연일 수치를 갱신하는 불청객 미세먼지.

밖에서야 어쩔 수 없다 해도 실내에서만큼은 미세먼지로부터 벗어나면 좋을 텐데요, 어떻게 하면 실내 공기를 지킬 수 있을까요?

먼저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 집에 들어오기 전에 옷을 꼭 털어야 합니다. 코트나 카디건 같은 외투는 벗어서 힘껏 털기만 해도 미세먼지의 30%가 떨어져 나간다고 합니다. 옷을 털어낸 후에는 먼지제거 테이프로 한 번씩 먼지를 떼어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미세먼지는 세탁한 옷에도 상당량이 남아있다는 실험 결과도 나왔는데요, 옷을 갤 때 남아있던 먼지가 실내에 퍼지기 때문에 세탁물 정리 후에 청소기를 밀거나 물걸레질을 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코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 더 위험하고 치명적이죠. 실내에서 초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꼭 기억해야할 게 있습니다. 환기를 시킨 뒤 분무기로 공중에 물을 뿌려 떠다니는 먼지를 가라앉힌 뒤 물걸레질을 하면 효과적으로 먼지를 닦아낼 수 있습니다.

매일 피부가 닿는 침구 청소도 중요한데요,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이불을 털어주면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음식을 만들 때는 환풍기를 꼭 틀어 연기를 배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연기가 잘 빠져나가지 않을 때의 실내 공기는 미세먼지 허용 수준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죠.

외출 후에는 샤워해서 몸과 머리카락에 남아있는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사소하지만 중요한 습관, 오늘부터 직접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에디터
프리랜서 에디터 오기쁨
포토그래퍼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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