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리 제너의 절친, 언니의 남자 친구와 바람을 피우다?!
세간의 이목이 늘 집중되는 카다시안 패밀리에 또 하나의 스캔들이 터졌습니다. 지난 2월 미국 소셜 미디어 전체가 발칵 뒤집힐 정도로 난리가 난 스캔들, 바람 잘 날 없는 이 가족에게 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카일리의 팬이라면 이미 아시죠? 조딘은 카일리의 절친으로 알려져 있죠. 카일리의 인기가 많아질수록 덩달아 유명세와 인기를 얻을 만큼 그녀에겐 떼어놓을 수 없는 친구인 조딘, 절친 언니의 남친과 바람이 났다는 이 스캔들의 전모는 어떻게 될까요?
카다시안가의 셋째 딸 클로이는 남친 트리스탄 톰슨 사이에서 트루라는 예쁜 딸을 낳았죠.
출산 후 그와 다시 잘 지내는가 싶더니 공식적으로 결별을 선언합니다. 결별 사유는 바로!
트리스탄 톰슨이 조딘 우즈와 바람이 났기 때문!
일부 보도에 따르면 트리스탄과 조딘은 그의 저택에서 열린 파티에서 만나 새벽까지 같이 있었다고 하는군요. 트리스탄이 조딘에게 먼저 접근해 둘이 성관계를 가졌다는 목격담까지 있었죠.
최초 뉴스가 보도되자, 트리스탄은 “Fake News”라며 강력하게 반박하는 트윗을 했으나 이내 삭제했고,
클로이와 그녀의 절친은 각각 소리를 지르는 이모지와 “Strong Facts”라는 댓글을 남기며 뉴스 내용이 사실임을 확인시켰죠.
스캔들이 터지자 제일 먼저 킴 카다시안이 트리스탄과 조딘을 언팔하고, 이어 코트니와 클로이, 켄달마저 조딘을 언팔로우합니다. ‘조딘이 함께 살고 있던 카일리 제너의 집에서 쫓겨났다’, ‘카일리가 조딘의 휴대폰을 정지시켰다’는 등 온갖 억측이 난무했지만, 카일리는 여전히 그녀를 팔로우하고 있습니다. 오랜 우정을 깨기는 어렵고, 그렇다고 친언니와 아이를 낳은 남자 친구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용서하기도 어려워 보이는군요.
스캔들이 터지고 많은 사람의 질타 속에 잠잠하던 조딘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호스트인 페이스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토크쇼 <Red Table Talk>에 출연합니다.
이 토크쇼에 나와 밝힌 조딘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친구들과 놀다가 애프터 파티를 하러 갔어요. 트리스탄도 함께 어울려 놀았죠. 하지만 기사에 나온 것처럼 트리스탄 무릎에 앉거나 심지어 스킨십은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가 제게 키스를 하긴 했어요. 스킨십이 동반되지 않은 말 그대로 뽀뽀 정도였죠. 톰슨만 잘못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저 또한 그것을 어느 정도 허락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술에 취하면 멍청한 행동을 하기도 하고요.”
“기사에 나온 말은 모두 사실이 아니에요. 오해로 비칠 수 있겠지만, 사실입니다. 그리고 저는 가정 파괴자가 아니에요. 클로이와 트리스탄이 헤어진 이유가 저 때문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어요. 단지 이 사실을 말하는 것이 얼마나 큰 혼란을 가져다줄지 뻔하기 때문에 가만히 있었을 뿐입니다. 전 클로이에게 전화와 문자로 사과도 많이 했고, 직접 보며 사과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할 거예요. 트리스탄과는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아무 관계도 아닐 겁니다.”
방송이 나간 후 클로이는 다음과 같은 트윗을 날립니다.
“조딘, 왜 거짓말해? 이렇게 공개적으로 하기 전에 나한테 사과 먼저 해. 그리고 똑바로 말해. ‘너’가 우리 가족이 헤어진 이유거든!”
클로이가 조딘을 공개적으로 비난하자 이번엔 많은 사람이 오히려 클로이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정작 바람피운 트리스탄은 여전히 팔로우하고, 그에게는 아무 말도 못하면서 ‘흑인 젊은 여성’인 조딘 우즈만 저격하며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는 것!
“오, 클로이, 이제 닥쳐! 넌 트리스탄이 널 두고 수없이 바람피운 건 상관 안 해?”
“사실 이건 다 트리스탄 잘못이야. 오히려 조딘은 널 위해서 그런 거였네.”
“공동 육아에 대해 좀 제대로 배우고 네 남자 친구가 쓰레기가 아닌 척 그만할래? 이제 좀 닥쳐. –전 세계가”
토크쇼 출연 이후 조딘–클로이 관계가 풀렸는지, 조딘–카일리의 우정은 여전할지 그리고 조딘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1 조딘 우즈는 카일리 제너와 결혼(?)했다
카일리 제너의 리얼리티 쇼 <Life of Kylie> 에피소드 중에는 조딘과 카일리가 페루에서 전통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이 방송됐죠. 결혼보다는 평생 헌신 서약을 한 셈인데, 어쨌든 그들은 결혼한 부부만큼 매우 친밀한 사이라 서로를 ‘Wifey’라고 부릅니다.
조딘은 그야말로 카다시안/제너 패밀리에 피 안 섞인 가족으로 여겨질 정도로 모든 가족 행사에는 빠지지 않고, 모든 가족이 친동생처럼 아끼는 인물이죠. 카일리는 그녀의 코스메틱 브랜드에서 Kylie×Jordyn 콜라보레이션을 발매했을 뿐 아니라, 조딘의 생일에는 벤츠나 까르띠에 등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조딘은 카일리 집에서 스토미를 돌보며 같이 살기까지 했으니, 얼마나 친한 관계인지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겠죠?
2 조딘 우즈의 삼촌은 윌 스미스다
물론 혈연으로 맺어진 삼촌–조카의 사이는 아니랍니다. 우즈 패밀리는 어릴 적부터 스미스 패밀리와 친척만큼 가까운 사이인데요, 우즈의 부친과 윌 스미스가 매우 친한 사이였던지라 그녀는 윌 스미스를 ‘Uncle’이라고 부른답니다.
3 그녀의 엄마는 유명한 마케팅 디렉터다
조딘 우즈의 엄마 엘리자베스 우즈는 미국 유수의 마케팅 회사와 미디어사에서 인재 관리 매니저, 브랜드 매니저, 사진작가로 다양하게 일하며 알 만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실력을 인정받은 매니저라고 합니다. 게다가 워낙 발이 넓은지라 ‘사교계 명사’로도 알려져 있죠. 현재는 가족의 성을 딴 우즈(Woods) 매니지먼트사의 PR을 담당하는 동시에 딸인 조딘의 매니저 역할도 한다고 하는군요.
4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카일리의 후광을 입어서일까요? 인스타를 통해 끊임없이 보여준 자기 관리의 결과일까요? 일약 인스타그램 스타가 된 조딘은 모델 에이전시 윌헬미나 인터내셔널 커브(Wilhelmina International Curve)와 계약을 맺고 정식으로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활동하게 됩니다. 2016년 런웨이 데뷔를 시작으로 그녀는 다양한 브랜드의 화보와 캠페인을 진행하며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서 당당히 활동하고 있죠.
5 의류 라인을 론칭했다
그녀는 2018년 액티브웨어 브랜드 세컨네이처(Secndnture)를 론칭했습니다. 다른 플러스 사이즈 의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히스토리가 있지만, 본인의 정식 사업은 처음이었죠. 그녀는 세컨네이처 브랜드를 통해 모든 사이즈의 여성들이 트렌디한 감성의 스포츠웨어를 입을 수 있도록 했다는군요.
- 에디터
- 김시화(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그래퍼
- GettyImagesKorea, Splash New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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