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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 사첼백을 아시나요?

2019.04.11

주얼 사첼백을 아시나요?

요즘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잇 백, 알렉산더 맥퀸의 주얼 사첼백.

마치 반지를 끼우듯 손가락에 끼우는 클립 형태의 클러치로 붐을 일으켰던 맥퀸의 아이코닉한 포 링 클러치는 워낙 유명한 아이템이죠. 바로 이 클러치를 진화시켜 탄생한 주얼 사첼백이 2019 봄/여름 시즌을 맞이해 새로운 에디션으로 돌아왔습니다.

먼저 런웨이 주얼리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링 핸들을 장식한 스몰 주얼 사첼 시리즈! 블랙 오닉스와 투명한 쿼츠로 제작된 각기 다른 모양의 크리스털 스톤이 쿠션 컷 보석으로 화려하게 세팅된 핸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강렬한 액세서리처럼 보입니다. 이 주얼 핸들은 알렉산더 맥퀸 하우스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날것과 다듬어진 것, 강함과 연약함, 남성성과 여성성의 대조’를 담고 있죠. 매끈한 송아지 가죽과 악어 가죽처럼 엠보싱한 버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블랙과 아이보리, 페일 로즈 등의 컬러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주얼 사첼의 화려함은 평범한 일상의 데일리 룩에서 오히려 돋보입니다. 청바지나 트렌치 코트, 화이트 티셔츠 같은 베이식한 옷에 주얼 사첼 하나만으로도 큰 변화를 줄 수 있으니까요. 화려한 이브닝 드레스와 함께하는 밤이라면? 더할 나위 없죠.

보그 디지털 디렉터가 제안하는 주얼 사첼백 스타일링 팁!

저녁 모임이나 파티 등 이브닝 타임에는 페미닌한 드레스와 함께 크로커다일 패턴의 주얼 사첼백을 매치해보세요. 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화려하게 돋보일 수 있답니다.

트렌치 코트, 캐주얼한 데님 등의 데일리 룩과 멋지게 어울리는 심플한 블랙 주얼 사첼백. 매일 입는 베이식 아이템이 가방 하나로 트렌디해 보일 수 있어요.

골드 스터드가 장식된 펑키한 주얼 사첼백. 캐주얼한 룩은 물론 여성스러운 봄 원피스에도 의외로 근사하게 어울립니다.

봄여름에 산뜻하게 매치할 수 있는 화이트 퀼팅 주얼 사첼백. 화이트 백 하나면 어떤 컬러와 스타일의 옷차림에도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죠.

또 하나의 새로운 주얼 사첼백은 바로 데님! 아이보리와 크림 혹은 인디고와 퍼시픽 블루 데님 컬러의 산뜻함에 스티치 장식이 돋보입니다. 손가락을 끼울 수 있는 핸들 부분은 참과 주얼, 맥퀸의 아이코닉한 해골 모티브를 사용해 고급스러우면면서도 트렌디해 보이죠. 특히 가방 스트랩을 데님과 체인으로 반반씩 마무리해 길이를 조절하기 훨씬 쉬워졌답니다. 스웨터나 팬츠에 편안하게 매치할 땐 긴 스트랩으로, 원피스나 스커트에 여성스럽게 매치할 땐 두 겹의 스트랩으로 짧게 활용해보세요!

보그 디지털 디렉터가 제안하는 데님 주얼 사첼백 스타일링!

화이트 데님 주얼 사첼백은 데님 재킷과 함께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으로 연출해보세요.

인디고 블루 데님 주얼 사첼백과 줄무늬 스웨터의 매치. 화이트 팬츠를 곁들여 마린 룩으로 연출하면 봄부터 여름까지 쿨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에디터
    보그
    포토그래퍼
    신선혜
    모델
    이가흔
    스타일리스트
    정진아
    장소 협조
    Park F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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