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식 석상에 모습 드러낸 판빙빙
한동안 모습을 보기 어려웠던 중화권 톱스타 판빙빙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해 세금 탈루 혐의가 제기된 이후 약 10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그녀.
<ETtoday>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판빙빙은 지난 22일 중국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 9주년 기념 파티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그녀는 알렉산더 맥퀸 2019 F/W 프리 컬렉션 바이컬러 라이트 울 실크 재킷과 와이드 트라우저를 입고, 루이 비통 2019 S/S ‘쁘띠뜨 말’ 백을 들고 포토월 앞에 섰습니다. 많은 이들의 염려와 달리, 여전히 아름답고 눈부신 모습으로 나타난 판빙빙.
그녀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지인들과 함께 다정하게 셀카를 찍으며 현장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중화권 최고의 스타였던 판빙빙은 지난해 6월 탈세 혐의가 제기된 후 10월 8억8,394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1,430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선고받았습니다.
판빙빙은 벌금을 납부한 후 SNS에 탈세를 인정하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리고 연예 활동을 멈췄습니다. 별다른 목격담도 없는 데다가 행방조차 묘연해 건강 악화설과 실종설, 감금설 등 각종 루머에 시달려야 했죠.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소문을 뒤로하고 공식 석상에 나타난 판빙빙은 환한 미소와 건강한 모습으로 그동안 무성했던 소문을 잠재웠습니다. 그녀는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만으로도 그녀가 연예계에 복귀한다는 신호가 아닐까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지가 판빙빙이 할리우드 영화 <355>에 출연한다고 보도하면서 그녀의 복귀설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355>는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이 출연하는 여성 첩보 영화로 루피타 뇽, 마리옹 꼬띠아르, 페넬로페 크루즈 등 톱스타들이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딛고 긴 침묵의 시간을 견뎌온 그녀. 더 나은 활동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을까요?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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