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어른들은 몰라요!

2023.02.26

어른들은 몰라요!


엄마 눈에는 자신의 아이가 삐뚤빼뚤 그린 그림이 훌륭한 작품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형태감 없는 추상화라도 말이죠! 그냥 지나치기 쉬운 그런 아이들의 작품을 브랜드로 발전시킨 이가 있습니다. 바로 스타일리스트 김윤미입니다. 딸 시우의 그림을 보며 “엄마가 이걸로 옷 만들면 예쁠 것 같아”, 이 한마디로 패션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시우시우’가 시작되었답니다.
이안아트컨설팅 김영애 대표의 딸 이안이 역시 태어나자마자 엄마와 함께 수많은 전시회에 함께하거나 사무실 한쪽에서 조용히 그림을 그리며 지루한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시우와 이안이, 두 아이는 틈만 나면 그림을 그립니다. 두 엄마는 아이들의 그림에 전혀 관여하지 않습니다. 어른들은 생각지도 못한 기발한 발상과 표현, 창의적인 작품은 결국 두 엄마에게도 영감의 원천이 되었죠.
두 사람, 아니 네 사람이 만나 전시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전시 기간에는 주말마다 다양한 아트 클래스를 마련합니다. 어린이 작가의 작품 전시회 를 보며 동심의 세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5월 3~24일
이안아트스페이스(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67길 19, 4층)
02-2234-7714

    에디터
    김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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