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전혀 뜻밖의 여름

2023.02.26

전혀 뜻밖의 여름

하늘은 흐리고 바람은 차갑다. 전혀 뜻밖의 여름.

PINK FLOYD 디올의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는 그래픽적인 작품으로 유명한 소니아 들로네에게 영감을 얻어 컬렉션을 선보였다. 핑크 컬러 스트라이프가 사선으로 펼쳐지는 드레스가 대표적. 여기에 키우리가 좋아하는 별자리 모티브의 주얼리와 새로이 선보이는 ‘30 몽테뉴’ 백을 더했다.

NEW CLASSIC 디올 하우스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담은 ‘30 몽테뉴’ 컬렉션을 론칭했다. 컬렉션에 포함된 로고 장식 티셔츠, 바이커 재킷, 튤 스커트 등은 시즌에 관계없이 만나볼 수 있다.

SQUARE BOX 디올 하우스의 첫 번째 주소를 상징하는 ‘30 몽테뉴’ 컬렉션을 대표하는 건 새로운 백. 로고만으로 심플하게 장식한 숄더백은 디올의 새로운 클래식 백으로 자리 잡을 것.

ARTIST’S GARMENT 아티스트의 작업복을 닮은 점프수트는 요즘 트렌드와도 잘 어울린다. 거친 데님을 워싱한 소재는 터프한 멋을 뽐내기에 제격이다.

CHAIN REACTION 튼튼한 셰틀랜드 울 소재의 베스트 재킷. 이탈리아 살렌토 지방의 여성들이 완성한 소재는 스프레이를 뿌린 듯한 인상을 남긴다. 여기에 디올을 대표하는 카나주 소재의 ‘30 몽테뉴’ 백을 매치했다.

MODERN BAR ‘30 몽테뉴’ 컬렉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디올의 바 재킷. 희정이 입은 화이트 버전은 물론, 네이비, 블랙 등 클래식한 컬러의 바 재킷을 시즌에 관계없이 만날 수 있다.

SUEDE SWAG 매력적인 다운타운 걸, 사라가 입은 스웨이드 재킷에는 디올의 벌 모양 자수 장식이 숨어 있다.

FLORAL TYPE 키우리는 여성적인 디테일을 현대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데 뛰어나다. 부드러운 터틀넥 스웨터와 함께 입은 레이스 스커트 역시 들로네의 작품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듯한 꽃 모티브가 자리한다. 화보 속 모든 의상과 액세서리는 디올(Dior).

    에디터
    손기호
    포토그래퍼
    강혜원
    모델
    박희정(Heejung Park@Muse), 사라 브라운(Sarah Brown@The Society)
    헤어
    신고 시바타(Shingo Shibata@The Wall Group)
    메이크업
    잉보그(Ingeborg)
    캐스팅
    버트 마티로시안(Bert Martirosyan)
    프로덕션
    박인영(Inyoung Park@Visual Park)
    스폰서
    디올(D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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