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Cheer Up!
걸 그룹 ‘트와이스’의 미나가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미나가 월드 투어 ‘Twicelights’를 앞두고 스케줄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미나가 현재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불안감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미나는 소속사,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끝에 해외 투어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미나는 앞서 지난 7일 ‘포카리챌린지 틴페스타’ 일정에도 불참해 팬들이 걱정을 했습니다. 당시 다른 멤버 다현도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죠. 트와이스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팬들 대부분은 미나가 체력적, 정신적으로 한계에 부딪혀 무대 공포증을 느끼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JYP 측과 트와이스 멤버들은 미나의 건강 회복이 우선이라는 입장인데요. 일단 미나는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여러 의료기관을 통해 확인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치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런 와중에 힘든 시간을 보내는 미나와 트와이스를 두고 악플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핵심 소재 등의 수출을 규제하는 사실상의 경제 보복 조치를 취했죠. 이로 인해 국내에서 일본 기업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활동하는 일부 일본 출신 아이돌에게까지 불똥이 튄 겁니다. 이번 미나의 경우도 그녀의 국적이 일본이라는 이유로, 또 사나와 모모 등도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악플 세례를 받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악플러들은 멤버들끼리 장난치는 모습을 악의적으로 편집해 근거 없는 루머를 만들어내는 등 피해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JYP 측은 트와이스 공식 사이트를 통해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는 민형사를 포함한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조치를 다해 대응하겠다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트와이스는 지난 5월 KSPO DOME에서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의 막을 올렸습니다. 이후 최근 태국 방콕과 필리핀 마닐라 공연을 마치고 현재 싱가포르,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뉴어크 등 6개 도시 6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오는 13일 열릴 싱가포르 공연부터는 미나를 제외한 8명 체제로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지금 무대에 오르지 못해 마음이 아픈 건 누구보다 미나 자신일 거예요. 부디 몸과 마음을 잘 추스르고 다시 팬들 앞에서 웃으며 노래할 수 있길 바랍니다. 미나의 곁에는 가족 같은 트와이스 멤버들과 늘 그 자리에서 응원하는 팬들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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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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