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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프들의 선택 ‘X1’

2019.07.23

국프들의 선택 ‘X1’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그룹 ‘X1(엑스원)’이 탄생했습니다. 이전 시즌을 통해 탄생했던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에 이어 네 번째 프로젝트 그룹인데요. 엑스원이 데뷔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번에도 과연 ‘국민 아이돌’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번 <프로듀스X101>을 통해 X1 최종 데뷔 멤버가 된 이들은 1위부터 10위까지 기록한 이들과 누적 투표수로 마지막 멤버가 된 연습생까지 총 11명입니다. 1위를 기록해 센터를 맡을 위엔터테인먼트 김요한, 티오피미디어 김우석, 플랜A 한승우, 스타쉽 송형준, 위에화 조승연, DSP미디어 손동표, MBK 이한결, MBK 남도현, 울림 차준호, 스타쉽 강민희 그리고 브랜뉴뮤직 이은상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들은 최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리더로 한승우를 선정했습니다.

X1은 그동안 활동해왔던 ‘프듀’ 출신 프로젝트 그룹과 달리 활동 기간이 5년으로 가장 깁니다. 그중 2년 6개월은 완전체로 11명 다 같이 활동하고, 나머지 2년 6개월은 각 소속사 활동과 X1 활동을 병행하게 됩니다. 최근에 활동을 마무리한 워너원의 활동 기간이 1년 6개월가량 됐던 것을 생각하면 X1에게 주어진 시간은 세 배가 넘습니다.

이제 X1 멤버들은 국내외 활동과 개인 활동, 팀 활동을 겸하며 최고의 아이돌이 되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될 텐데요. 대장정은 오는 8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쇼콘’으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워너원 역시 이곳에서 쇼케이스와 콘서트가 결합된 ‘쇼콘’ 무대를 열고 데뷔 신고식을 치렀죠.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로 뽑힌 11명은 이미 어느 정도 인기를 등에 업고 있는데요. 그만큼 잡음도 나오고 있습니다. X1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공식 SNS를 통해 멤버들의 안전 및 사생활 침해 금지에 대한 안내문을 공개했습니다.

공식 참여가 가능하지 않은 곳에 찾아오는 팬들로 인해 멤버들이 사생활을 침해당할 수 있어 자제를 부탁하는 내용인데요. 흔히 말하는 ‘사생팬’을 애초에 원천 차단하기 위한 소속사의 대처입니다.

‘국프’들의 선택을 받아 데뷔라는 꿈을 이루게 된 연습생들. 이들은 이제 날개를 달고 더 멀리, 더 높이 날 일만 남았습니다. K-팝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지금, X1은 또 어떤 발자국을 남기게 될까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스윙엔터테인먼트,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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