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 사이러스-리암 헴스워스 이혼
인연이라는 게 참 모를 일입니다. 10년을 사귀고 결혼한 부부가 8개월 만에 이혼하기도 하니까요. 스타 커플 마일리 사이러스와 리암 헴스워스 이야기입니다. 두 사람이 결국 각자의 길을 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1일, 미국 매체 <피플>과 CNN 등은 마일리 사이러스와 리암 헴스워스가 이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결혼 생활을 1년도 채 이어가지 못했네요.
마일리 사이러스 측은 성명서를 통해 “마일리와 리암은 서로 이혼에 동의했다. 각자의 삶과 커리어를 위해 내린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서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함께 키우던 반려동물을 위해 여전히 소통하며 헌신적인 보호자로 남을 거라고 해요.
마일리 사이러스와 리암 헴스워스는 지난 2010년 영화 <라스트 송(The Last Song)>을 통해 인연을 맺었습니다. 뜨거운 케미를 발산하던 두 사람은 바로 연인으로 발전했죠.
이후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또 헤어지고, 또다시 만나고를 반복하다 2016년 드디어 약혼을 발표했습니다. 약혼 이후에도 잡음은 있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2018년 말 결혼식을 올렸죠.
하지만 계절이 두 번 바뀌자마자 이혼설에 휩싸였습니다. 마일리 사이러스가 SNS에 올린 사진에서 그녀가 웨딩 링을 끼고 있지 않았거든요.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진짜 이혼 사실이 밝혀지고 말았네요.
이혼 소식이 전해진 와중에 양성애자인 마일리 사이러스는 이탈리아에서 모델 케이틀린 카터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케이틀린 카터는 영화배우 브로디 제너와 결혼했다가 최근에 이혼했죠.
마일리 사이러스와 케이틀린 카터가 최근 키스했다는 소식을 <피플>이 전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 두 사람의 측근은 “그저 즐기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글쎄요, 인연은 역시 모를 일이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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