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는 ‘프렌즈’!
1994년 9월 22일 처음으로 방영된 <프렌즈>가 올해 25주년을 맞이합니다. 여전히 시트콤의 레전드, 시조, 영어 공부의 필수템으로 불리는 <프렌즈>의 25주년을 축하하며 이미 여러 브랜드에서 <프렌즈> 마케팅을 벌이기 시작했는데요. 덕후들을 불러 모을 기발하고 탐나는 ‘프렌즈템’을 모아봤습니다. 9월이 오면 더 풍성해질 프렌즈템의 예고편!
1 Welcome, FRIENDS Pop-up!
<프렌즈> 하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도시? 네, 뉴욕입니다. 실은 <프렌즈>의 장면 대부분은 LA에서 촬영했지만, 극 중 배경은 뉴욕 맨해튼의 그리니치 빌리지죠. 25주년을 맞아 뉴욕시에는 <프렌즈> 덕후들을 총집합시킬 팝업 스토어를 세울 예정. ‘The One with the Pop-up’이란 이름의 팝업 스토어에서는 조이와 챈들러의 아파트를 비롯해, 그들의 아지트라 할 수 있는 센트럴 퍼크 카페, 오프닝에 등장하는 분수대 등이 세워집니다. 9월 7일부터 한 달간 운영되며, 안타깝게도 이미 팝업 스토어 티켓은 솔드 아웃!
2 기억하나요? 이 테이블
<프렌즈> 시즌 6의 11화를 기억하나요? 레이첼이 포터리반에서 산 약재상 테이블 때문에 한바탕 에피소드가 벌어지죠. 한국에 포터리반을 알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에피소드이기도 하죠. 내용은 스포일러라 삼가겠습니다. 어쨌든 그 화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포터리반의 약재상 테이블과 그 테이블 위를 채울 갖가지 <프렌즈> 소품이 25주년 기념 한정판으로 판매됩니다. 한국 출시 여부는 미정입니다.
3 레고야, 고마워
<프렌즈> 팬들에게 9월의 ‘할 일’ 중 가장 스피드가 필요한 일은 레고 사이트 접속! 미리 공개된 레고의 ‘프렌즈’ 센트럴 퍼크(‘Friends’ Central Perk) 세트는 <프렌즈> 덕후와 레고 덕후를 둘 다 유혹합니다. 디테일의 끝판왕 레고답게 캐릭터의 표정부터 공간의 요소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구현하고 있죠. (<프렌즈> 덕후 중 한 명으로 조심스럽게 제안하자면) 이 레고를 통해 우리가 기억하는 가장 재미난 <프렌즈>의 신을 재현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만큼 퍼펙트하다는 얘기! 9월 1일부터 레고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며, 가격은 59.99달러.
4 프렌즈의 맛
왠지 이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자동으로 생각나는 건 커피! 이번 여름 커피빈에서는 <프렌즈>의 여섯 주인공의 캐릭터를 분석하여, 각각 아이코닉한 음료를 개발했어요. 예컨대 피비는 달콤한 쿠키가 잔뜩 들어간 아이스 쿠키 & 크림, 챈들러는 캐러멜 코코넛 라테, 레이첼은 녹차 라테. 어쩐지 음료와 캐릭터가 겹치는 그런 느낌적 느낌의 음료입니다. 이와 더불어 두 손으로 감싸듯 잡아야 제맛인 빅 사이즈 머그잔과 센트럴 퍼크 버전의 빈까지 출시했습니다. 안타까운 건, 이 모든 걸 미국의 일부 커피빈에서만 판매한다는 것. 혹시라도 미국 여행(그것도 커피빈이 주로 있는 동부!) 중이라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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