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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존슨, 최고의 질주

2019.08.22

드웨인 존슨, 최고의 질주

<분노의 질주>의 주인공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에게 축하할 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도, 사랑도 최고조에 오른 지금이 그의 인생 최고의 시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 오랜 연인인 가수 로렌 하시안과 결혼 소식을 알린 존슨. 그는 지난 18일 하와이에서 하시안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 풍경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영화 속 와일드한 이미지와는 달리 아내와 있을 때는 이런 사랑꾼이 또 없죠.

두 사람은 2007년 만나 동거하며 여덟 살 재스민과 한 살 난 티아나 지아까지 두 딸을 낳았습니다. 팬들은 이제 결혼할 때도 되지 않았느냐고 몇 년 전부터 기대감을 비쳐왔는데요, 두 사람이 드디어 정식으로 부부가 된 겁니다.

존슨에게 축하할 일이 또 있습니다. 존슨이 지난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남자 배우로 미국 경제지 <포브스> 집계에서 꼽혔습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존슨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1년 동안 약 8,94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075억원을 벌었습니다. 지난해 2위를 기록한 존슨은 올해 집계된 수입액이 지난해보다 1억1,900만 달러나 적은데도 1위가 됐습니다.

존슨은 현재 상영 중인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를 비롯해 <쥬만지: 더 넥스트 레벨>, <스카이스크래퍼> 등에 출연했으며 <샤잠!>, <파이팅 위드 마이 패밀리>의 제작에도 참여했습니다. 쉼 없이 다작한 보람이 있네요.

존슨의 뒤를 이어 2위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토르’를 연기한 크리스 헴스워스가, 3위는 역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히어로인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차지했습니다. 전 세계 흥행을 이끈 <어벤져스>를 제치고 존슨이 1위를 차지했다니 놀라운 결과네요.

지난 14일 국내 개봉한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22일 현재 관객 수 230만을 넘기며 흥행 질주 중입니다. ‘박스오피스 모조’가 20일 밝힌 전 세계 흥행 수익은 1억3,719만 달러를 넘겼습니다. 앞으로 존슨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도 꽤 흥미진진하겠네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GettyImagesKorea, IMDb,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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