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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즈 루어만 감독의 움직임

2019.09.02

바즈 루어만 감독의 움직임

영화감독 바즈 루어만의 작품은 제목만 들어도 스타일리시한 어떤 장면이 떠오릅니다.

반짝이는 의상과 환상적인 쇼에서 빛나는 지고지순한 남녀의 사랑을 그린 <물랑 루즈>, 수없이 리메이크되었지만 가장 현대적이고 화려했던 <로미오와 줄리엣>, 꿈과 사랑, 그리고 한 여자의 마음을 원했던 백만장자 개츠비의 호화로운 인생을 담은 <위대한 개츠비>까지 더할 나위 없는 뮤지컬 영화의 대가죠.

그의 작품은 화려하지만 고독하고, 반짝이며 빛나지만 어둡습니다. 그가 그려낸 세상에는 가장 행복한 순간과 가장 처참한 순간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컬러를 가져다 영화에 담아내죠. 그는 또 자기만의 독특한 스토리텔링 방식과 눈을 뗄 수 없는 영상으로 ‘바즈 루어만 스타일’을 만들어냅니다.

그는 영화뿐 아니라 패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기도 하는데요, 최근 그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번에는 K-팝 쪽으로 시선을 돌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거든요. 왠지 반가운 소식이 들려올 것만 같은데요, 그의 속내가 궁금합니다.

며칠 전, 강다니엘은 SNS를 통해 일하러 간다는 말과 함께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 후 몇 시간 뒤, 그는 서울을 찾은 루어만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루어만 감독 역시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고 강다니엘을 칭찬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루어만 감독은 SM엔터테인먼트의 얼굴 이수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 최시원과도 만나 인사를 나눴습니다.

얼마 전에는 루어만 감독이 엑소 멤버 카이 SNS를 비롯해 박재범, BTS 오피셜 계정, 우원재 SNS를 팔로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기도 했는데요.

과연 그가 그리는 ‘빅픽처’는 무엇일까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GettyImagesKorea, IMDb,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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