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폭포 명소
온라인 숙소 예약 플랫폼인 부킹닷컴이 세계 15만3,000개 여행지에서 최고의 폭포 여행지 다섯 곳을 선정했어요. 그리고 제가 추천하는 라오스의 유이폭포까지! 우리 모두 언젠가는 가보길 꿈꿉니다.
크루슈나폭포(불가리아)
크루슈나폭포는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차로 2시간 반 거리입니다. 청록빛의 폭포수 웅덩이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수온이 섭씨 58도라서 여행의 피로를 날리기에도 좋아요.
멀트노마폭포(미국)
멀트노마폭포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다운타운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1914년에 놓인 벤슨 브리지에서 위쪽 폭포와 아래쪽 폭포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요.
라인폭포(스위스)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폭포입니다. 라인폭포는 남쪽과 북쪽에서 모두 접근이 가능해 여러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어요. 가장 인기가 많은 전망대는 남쪽 수역에 자리한 ‘켄첼리’로, 라우펜 성을 통해 다다를 수 있습니다.
살토그란데폭포(칠레)
파타고니아 최고의 절경으로 손꼽히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 있는 살토그란데폭포입니다. 이곳은 저도 직접 가봤는데요, 정말 대단합니다. 빙하가 녹은 물이 청록빛이 되어 우레와 같은 굉음을 내며 쏟아져 내리죠. 사실 파타고니아는 폭포가 아니더라도 트레킹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죽기 전에 가봐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오조드폭포(모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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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최고 명소 중 하나는 북아프리카에서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오조드폭포입니다. 110m 아래로 떨어지는 2단 폭포가 정말 멋지네요. 폭포 아래까지 접근해 경관을 즐길 수도 있어요. 그뿐 아니라 그 지역에는 ‘바바리마카크’라고 하는 원숭이가 서식하고 있어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유이폭포(라오스)
제가 강력 추천하는 폭포입니다. 머리로 직접 물줄기를 맞을 수 있는 폭포가 몇 안 된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유이폭포는 라오스 방비엥 시내에서 툭툭이나 오토바이 등을 타고 간 뒤, 얼마간 산을 오르면 만날 수 있어요. 라오스 여행자 중에도 모르는 분이 많더라고요. 구글 지도에 ‘Kaeng Nyui Waterfall’을 검색하면 찾기 쉬울 겁니다. 폭포 안으로 들어가 직선으로 쏟아지는 물을 맞았답니다. 웅덩이도 깊지 않아요. 정말 시원하고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 에디터
- 김나랑
- 포토그래퍼
- 부킹닷컴, 김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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