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22일간의 식단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를 유지해온 팝 스타 비욘세. 과연 그녀도 갑자기 늘어난 체중 때문에 고민해본 적이 있을까요?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던 비욘세는 지난 2017년 쌍둥이를 낳고 갑자기 살이 붙으면서 다이어트를 선언했습니다. 당시 무대에 오른 그녀는 이렇게 말했죠. “쌍둥이를 낳고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내 몸이, 내 몸이 아닌 것 같네요.”
한다면 하는 그녀는 지난해 코첼라 페스티벌을 준비하며 굳은 의지로 다이어트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비욘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몸에 딱 붙는 드레스를 입은 그녀는 아름다운 라인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시 예전의 몸으로 돌아간 것 같네요.
건강한 다이어트가 트렌드인 요즘, 비욘세는 어떤 다이어트를 시도했을까요? 비밀은 바로 ‘22일간의 식단(22 Days Nutrition)’.
비욘세의 지난 7월, 공식 유튜브 계정에 ‘22일간의 식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2018 코첼라 페스티벌 리허설 날 아침에 찍은 건데요, 영상 첫 부분에서 비욘세의 몸무게가 공개됩니다. 175파운드. 약 79kg이죠. 비욘세는 숫자를 보고 말합니다. “갈 길이 멀어요.”
그녀는 코첼라 페스티벌까지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 ‘22일간의 식단’ 프로그램을 시도했습니다. 22일간의 식단은 개인의 체질에 최적화된 채식 식단을 따르는 프로그램입니다.
비욘세는 개인 트레이너 마르코 보르헤스가 프로그래밍해준 식단을 따르며 다이어트를 시작했죠. 건강하게 바뀐 그녀의 몸을 보면, 좋은 음식을 먹고 신체의 기능을 최적화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보르헤스는 채식 식단을 따르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가공된 음식은 우리 몸에 좋지 않다. 채소를 먹을 때 당신은 분명히 더 많은 에너지를 가질 것이다. 잠이 더 잘 드는 것은 물론, 영양소도 고루 갖추고 기분도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비욘세는 이 식단을 44일간 이어간 끝에 몸무게도 감량하고 건강도 지킬 수 있었죠. 마침내 코첼라 페스티벌에 최초의 흑인 여성 헤드라이너로 오른 그녀는 좌중을 압도하는 아우라를 뿜어냈습니다.
‘무엇을 먹느냐’에 집중한 그녀와 보르헤스는 최근 ‘Meal Planner’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제 더 많은 이들에게 맞춤식 식단과 조리법을 제공하고 건강한 라이프를 즐기자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이 필요하다면, 22일간의 식단을 한번 따라 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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