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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로 모인 배우들

2020.03.12

<원더랜드>로 모인 배우들

아직 촬영도 시작하기 전인데 오직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영화계를 뜨겁게 달군 작품이 있습니다.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원더랜드>입니다. 초호화 캐스팅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원더랜드>. 과연 어떤 배우가 나오기로 했을까요?

<원더랜드>는 그리운 사람을 AI 기술로 재현하는 가상 세계 ‘원더랜드’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식물인간이 된 연인의 재현을 의뢰한 20대 여성, 세상을 떠난 아내의 재현을 의뢰한 40대 남성,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원더랜드>의 투자 배급사인 에이스메이커 측에 따르면, 먼저 중화권 배우 탕웨이가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탕웨이는 이미 <만추>를 통해 김태용 감독과 최고의 호흡을 선보인 바 있죠. 두 사람은 국적과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부부이기도 합니다.

다음은 수지입니다. <건축학개론>을 통해 영화계에 발을 디딘 수지는 <도리화가>, <백두산> 등에 꾸준히 출연하며 가능성을 보여줬죠. 수지는 식물인간이 된 연인을 그리워하는 여자 주인공을 연기합니다.

영화 <서복>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박보검도 <원더랜드>에 함께합니다. 박보검은 수지의 남자 친구 역할로 출연해 애틋함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영화 <기생충>으로 최고의 시절을 보내고 있는 배우 최우식도 합류합니다. 그는 최근까지 영화 <사자>, <사냥의 시간>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의 다음 선택은 바로 <원더랜드>입니다.

배우 정유미도 출연하는데요, 지난해 <82년생 김지영>으로 호평받은 그녀는 <원더랜드>에서 최우식과 함께 가상 세계 ‘원더랜드’의 조정자를 연기합니다. 의뢰인과 AI의 변화를 통해 영화 전반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아직 영화 합류를 검토 중인 한 남자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공유인데요, 공유가 출연을 결정짓게 된다면 극 중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는 40대 남편 역할을 맡게 될 예정입니다. 아내가 바로 탕웨이!

인공지능 AI를 소재로 뭉클한 휴먼 감동 로맨스를 펼칠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의 9년 만의 신작입니다. 순 제작비만 100억원 이상이 들어가는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고의 스타들까지 가세해 4월 크랭크인해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그곳이 ‘원더랜드’ 아닌가 합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tangwei11, 매니지먼트 숲, 블러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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