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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봄비, 재즈 <레이니 데이 인 뉴욕>

2020.04.09

뉴욕, 봄비, 재즈 <레이니 데이 인 뉴욕>

할리우드에서 주목받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스타 엘르 패닝, 셀레나 고메즈, 그리고 뉴욕을 사랑하는 영화감독 우디 앨런이 만났습니다.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뉴요커 ‘개츠비(티모시 샬라메)’와 영화 마니아 대학생 기자 ‘애슐리(엘르 패닝)’, 비와 함께 나타난 새로운 인연 ‘챈(셀레나 고메즈)’의 운명 같은 만남과 로맨틱한 해프닝을 담은 영화입니다.

이달 말 개봉을 앞두고 최근 트레일러를 공개하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CJCGV/videos/153789845977893/?__xts__[0]=68.ARCyf9VlAFtcqT7Bz9U7iIfArwBOJfzdKILw93x7DRwlNcVgLblqVq7iZZDaF1YReo14nYchJiw3JnUdaWBiEqCU2lNqWrZuMqabWrBPjRvIWSXXEN-Ki12kWTPV1YnIjI6LSV43y2hHOB7lbpLCma8v5g0CSudnkwIjRHx3cUOMsRXQUHJa-nWXm-2HTG-kPcRyuifsk41XiFUybKZyjPCdlXviEyyulFuT4Ia-7JH4dr9OlIUehPZHJ7zIBCix6Ovzgwb2BsxykI4SPY9o5jnFQo3tIQsa0zVSwA5su0SkqF6bUrakv483kU6LdcD2YOHOLXTob0J_FZpWjlbDPSixUkAENPWUJkvT8A&__tn__=-R

피아노 앞으로 다가가 연주를 준비하는 개츠비. 조명이 켜지고 연주가 시작되면 개츠비가 부르는 ‘Everything Happens to Me’가 영상을 타고 흐릅니다. 재즈 선율과 함께 뉴욕 거리를 홀로 거니는 개츠비의 모습이 유난히 쓸쓸해 보입니다.

뉴욕, 봄비, 재즈. 세 단어만으로도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의 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뉴욕의 거리, 먼지 섞인 공기를 적시는 봄비, 그 위로 흐르는 재즈 선율까지 스크린 가득 낭만이 넘실대는 영화죠.

<맨하탄>, <뉴욕 스토리> 등 초창기 많은 작품에 뉴욕의 일상을 담아 ‘우디 앨런=뉴욕’이라는 공식마저 만들어낸 우디 앨런 감독. 이번에는 뉴욕의 어떤 얼굴을 스크린에 담았을지 영화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A

올봄, 비 내리는 날 이 영화로 잠시나마 뉴욕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혹시 또 모르죠. 영화처럼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도 있으니까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Amazon Stu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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