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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로렌의 ‘지구를 지켜라!’

2020.04.16

랄프 로렌의 ‘지구를 지켜라!’

랄프 로렌은 2025년까지 매립지와 바다에서 1억7,000만 개의 플라스틱병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적으로 디자인한 어스 폴로(Earth Polo)는 재활용 플라스틱병에서 추출한 원단으로 물 없이 염색 공정을 거친 폴로 셔츠죠.  모든 어스 폴로 제품은 평균 12개의 플라스틱병으로 만듭니다.

이번 시즌에 출시한 어스 폴로는 기존보다 더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구성했습니다. 19가지 컬러의 남성용 셔츠, 7가지 컬러의 여성용, 9가지 컬러의 아동용 폴로 셔츠죠. 랄프 로렌의 창의 혁신 부서 최고 책임자 데이비드 로렌(David Lauren)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제품을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 회사를 더 지속 가능하게 만들죠. 이 모든 변화는 어스 폴로로부터 시작됩니다.”

어스 폴로는 지속 가능성과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단체 퍼스트 마일(First Mile)과 협업으로 시작했습니다. 퍼스트 마일은 저소득층 기업가와 협력하여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병을 수집했고, 이 플라스틱병은 독특하고 친환경적인 제조 과정을 통해 고품질의 실과 원단으로 재탄생했죠.

“랄프 로렌이 50여 년 전 회사를 설립했을 때, 그는 우리가 무엇을 만들든 충분히 사랑받으면서 사람들이 입을 것이고, 대대로 물려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정신으로도 구현됩니다.” 공급망 관리와 지속 가능 책임자 할리데 알라고즈(Halide Alagoz)는 설명했습니다.

랄프 로렌은 2019년 6월 세계 시민 의식과 지속 가능성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브랜드의 통합적인 전략과 목표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브랜드는 2023년까지 매립지에 폐기물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약속했으며, 2025년까지 제조 과정에 사용하는 물을 줄이고, 제품 생산과 패키징에 사용하는 재료의 100%를 재생 가능한 물질로 대체할 것을 공표했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제조한 폴로 랄프 로렌의 어스 폴로 제품은 가로수길 폴로 랄프 로렌 스토어와 국내외 백화점 매장, ralphlauren.com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에디터
    송보라
    포토그래퍼
    Courtesy of Polo Ralph La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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