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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NASA와 손잡고 우주 촬영

2020.05.06

톰 크루즈, NASA와 손잡고 우주 촬영

인터스텔라, 그래비티, 마션, 스타트렉 시리즈, 스타워즈 시리즈, 애드 아스트라. 모두 영화 제목입니다. 열거한 영화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바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라는 거죠.

그동안 우주가 배경인 영화는 많았지만, 진짜 우주에서 촬영한 영화는 없었는데요. 실제로 우주에서 영화를 촬영하는 꿈을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이루게 될 전망입니다.

톰 크루즈가 우주에서 촬영하는 영화에 출연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5일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톰 크루즈가 미국항공우주국(NASA) 및 스페이스X와 영화 촬영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테슬라 모터스 최고 경영자인 엘론 머스크의 우주 개발 회사인데요, 톰 크루즈가 스페이스X의 참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영화 제작 단계는 아직 초반인 것으로 보입니다.

톰 크루즈의 우주 진출 소식은 NASA 행정관 짐 브라이든스틴의 트위터에도 올라왔습니다. 짐 브라이든스틴은 트위터에 “NASA는 톰 크루즈와 함께 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하는 영화 작업에 대해 기뻐하고 있다. NASA의 야심 찬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세대의 기술자와 과학자를 고무시킬 미디어가 필요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톰 크루즈가 출연할 영화의 장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는 무관하다고 합니다. 또 아직 우주에 영화 스튜디오가 설치되지 않았으며, 영화의 세부 사항은 차차 공개할 예정입니다.

톰 크루즈와 NASA의 협력이 실행된다면,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영화 중 실제 우주에서 촬영한 최초의 영화가 될 전망입니다. 곧 우주를 누비는 톰 크루즈의 모습을 볼 수 있겠군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GettyImagesKorea,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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