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효리, 아니 린다 지입니다. 오랜 쉼 끝에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으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그녀의 일거수일투족, 입는 옷, 액세서리, SNS 글 하나까지 여전히 큰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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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비와 함께 혼성 그룹 ‘싹쓰리(SSAK3)’ 결성에 나선 그녀. ‘텐미닛’, ‘유고걸’, ‘배드걸’ 등으로 한창 활동하던 전성기와 비교해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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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녀가 최근에는 방송 도중 래퍼 블루의 ‘다운타운 베이비’를 불러 화제를 모았습니다. 평소 이 노래를 좋아했다는 이효리는 특유의 저음으로 그루브한 느낌을 살려 포텐을 터뜨렸습니다. 방송이 끝나자마자 ‘다운타운 베이비’는 각종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습니다.

‘다운타운 베이비’는 지난 2017년 발매된 곡으로 3년 만에 이효리 효과로 역주행한 건데요, 원곡자 블루도 예상하지 못한 역주행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인기곡 순위 캡처 화면을 올리고 “무슨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거야“라며 깜짝 놀란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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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한 번 불렀을 뿐인데 3년 전 노래를 다시 역주행시킨 이효리 파워! 이 정도의 이효리 효과라면, 싹쓰리가 올여름 가요계를 싹쓸이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