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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배우들의 ‘찐 우정’

2020.06.25

<응팔> 배우들의 ‘찐 우정’

1988년 쌍문동을 시끌벅적하게 했던 친구들이 있습니다.

사고뭉치이지만 착한 덕선이(혜리), 그런 동생이 한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언니 보라(류혜영), 속이 깊고 덕선이를 짝사랑하는 정환(류준열), 모범생에 효자이기까지 한 선우(고경표), 바둑 천재 택이(박보검), 어딘가 특이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정봉이(안재홍), 공부랑은 담을 쌓았지만 재밌는 동룡(이동휘).

늘 다 같이 뭉쳐 다니며 하루도 조용히 넘어갈 날이 없었던 쌍문동 친구들.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큰 사랑을 받았죠. 팬들은 2016년 1월 드라마가 종영한 후 드라마 OST를 듣는 것만으로도 이들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오랜만에 <응팔> 친구들이 뭉쳤다는 소식!

22일 이동휘는 인스타그램에 <응팔>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에는 이동휘, 고경표, 박보검, 혜리, 류혜영이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요, 마치 드라마 속 모습을 다시 보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류준열은 함께하지 못했지만, 댓글을 남기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모두들 <응답하라 1988> 이후 배우로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해나가고 있어 더 보기 좋은데요, 앞으로도 이 우정 변함없이 오래오래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tvN, @dlehdg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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