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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하반기 달굴 드라마 기대작 3

2020.07.29

2020 하반기 달굴 드라마 기대작 3

2020년 하반기에도 가슴을 뜨겁게 울릴 드라마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승우, 배두나부터 수지, 남주혁까지 스타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는 하반기 드라마 기대작 3편을 소개합니다.

<비밀의 숲 2>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은 tvN <비밀의 숲 2>입니다. 지난 2017년 검찰 스폰서 사건을 매개로 검찰 세계를 비판한 1편의 성공을 이어가는 후속 편입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마니아를 낳았던 드라마죠.

이번에도 조승우와 배두나가 중심을 잡았습니다. 조승우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판사 ‘황시목’ 역을, 배두나는 공감 능력 뛰어난 행동파 형사 ‘한여진’ 역을 맡아 은폐된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내부 비밀을 추적합니다.

1편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들의 환경입니다. 황시목 검사는 통영지청에서 대검찰청으로, 한여진 형사는 용산서에서 본청으로 근무지를 옮겼고요. 이들을 둘러싼 주변 인물 ‘서동재(이준혁)’ 검사는 서부지검에서 의정부지검으로, 권력을 쥔 ‘이연재(윤세아)’는 한조그룹의 새 주인으로 변화합니다. 경찰과 검찰이 수사권을 놓고 대립하는 시즌 2는 오는 8월 15일 첫 방송됩니다.

<앨리스>

변하지 않는 미모의 소유자 김희선과 군 복무 후 돌아온 주원이 만납니다. 오는 8월 28일 첫 방송될 SBS <앨리스>를 통해서요.

<앨리스>는 죽음으로 영원히 이별한 남녀가 시간과 차원을 넘어 다시 만나는 판타지 멜로입니다.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 여행을 그려낼 예정입니다. 그동안 <품위있는 그녀>와 <나인룸>까지 출연한 드라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해온 김희선, 믿고 보는 배우 주원의 조합이 기대감을 높입니다.

김희선은 극 중에서 얼굴이 닮은 두 인물 ‘윤태이’와 ‘박선영’을 연기할 예정인데요, 20대부터 40대까지 나이를 넘나들며 닮은 듯 전혀 다른 두 인물을 그려낼 예정입니다. 군 전역 후 한층 강력해진 주원은 선천적으로 감정이 없는 형사 ‘박진겸’ 역을 맡았습니다. 고도의 심리 연기를 펼칠 그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스타트업>

수지와 남주혁은 현재 드라마 <스타트업> 촬영에 한창입니다.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무대로 스타트업에 뛰어든 다양한 젊은 사업가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청춘물에 머물지 않고, 실제 현실에서 20대가 품은 고민과 현실까지 녹여낼 계획입니다.

수지는 여주인공 ‘서달미’로 변신합니다. 서달미는 대학에 입학한 뒤 1억원이 넘는 돈을 벌기 위해 자퇴한 후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는 인물. 그는 일찍 시작한 사회생활 탓에 인맥이 넓은데요, 언니에게 지기 싫어 스타트업의 세계에 발을 들입니다.

남주혁은 남씨 가문의 자랑 ‘남도산’ 역을 맡았습니다. 코딩과 뜨개질을 좋아하고, 어린 시절 수학 올림피아드 최연소 대상을 받은 인재인데요. 어른이 된 지금 그는 창업한 지 2년이 지났지만, 투자금만 까먹으며 망하기 직전인 인물이죠.

반짝거리는 두 청춘 수지와 남주혁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스타트업>.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집필한 박혜련 작가와 <호텔 델루나>를 연출한 오충환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tvN, SBS, 매니지먼트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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