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이효리 ‘마오’ 논란 해명
이효리가 난데없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올여름, ‘린다G’로 변신해 그룹 싹쓰리의 멤버로 인기를 끌었던 이효리. 이번에는 센 언니들의 모임인 ‘환불원정대’ 멤버로 돌아왔는데요, 높은 관심 때문일까요? 벌써 한차례 잡음이 일었습니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환불원정대의 첫 만남이 그려지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효리를 필두로 모인 엄정화, 제시, 화사는 첫 만남부터 특별한 아우라를 뿜어냈습니다. 이들의 제작자이자 엔터테인먼트 대표 ‘지미유’로 변신한 유재석도 역시 특별한 존재감을 뽐냈죠.
특히 린다G에서 새로운 부캐로 변신할 이효리와 지미유의 일대일 면담이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효리는 새로운 활동명에 대해 “글로벌하게 중국 이름으로 짓자. ‘마오’ 어떠냐”라고 제안했습니다. 웃음 섞인 농담이었지만, 일부 중국 네티즌이 방송 후 불편함을 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오’가 마오쩌둥을 폄하하는 발언이라고 해석하고 SNS를 통해 비난을 퍼붓기 시작한 거죠.
이에 <놀면 뭐하니?> 측은 24일 공식 SNS를 통해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문을 올렸습니다.
제작진은 “보내주시는 우려처럼 특정 인물을 뜻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어제부터 제공되는 유료 서비스에는 해당 내용을 편집했다”고 알렸습니다. 이어 이효리의 최종 부캐 이름은 다른 것으로 정해진 상태라며 더 이상의 논란에 대해 싹을 잘랐습니다.
<놀면 뭐하니?> 측의 신속한 해명으로 논란은 해프닝으로 잦아드는 모양새입니다. 네티즌들은 이효리가 이번 일로 기가 죽지 않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환불원정대의 이효리라면, 이 정도 논란은 뒤로하고 당당하게 활동을 펼칠 수 있기를!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
- MBC, @hyoleehy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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