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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로버트 패틴슨 코로나19 확진

2020.09.04

‘배트맨’ 로버트 패틴슨 코로나19 확진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도 코로나19를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워너브라더스는 현지 시간으로 3일 패틴슨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패틴슨은 현재 영국에서 영화 <더 배트맨> 촬영 중이었는데요, 그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은 일시 중단됐습니다.

워너브라더스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배트맨 제작진 가운데 한 사람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고, 미리 정해진 규정에 따라 이 사람은 격리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워너브라더스 측이 확진자를 패틴슨이라고 지목한 건 아니지만, <베니티 페어> 등 다수의 현지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패틴슨이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패틴슨 측은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요. 앞서 <더 배트맨>은 지난 3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제작을 잠시 중단했다가 최근 촬영을 재개했습니다. 그러나 패틴슨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다시 보류된 상태입니다.

그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더 배트맨>은 맷 리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패틴슨이 새로운 배트맨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은 작품입니다. 콜린 퍼렐, 폴 다노 등이 출연하며 2021년 10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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