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하늘의 별이 된 오인혜
배우 오인혜가 결국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14일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던 오인혜가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그녀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한때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의식을 되찾지 못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그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불과 하루 전까지 오인혜가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한 정황이 드러나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까지도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밝은 모습이 담긴 사진이 가득합니다. 또 그녀가 운영한 유튜브 채널에도 영상이 여러 개 올라와 있죠.
그뿐 아니라 지난달에는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 출연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영화제 드레스 에피소드로 이미지가 한정되어 있었지만, 이제 작은 역할이라도 만족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던 그녀였죠.
갑작스러운 비보에 오인혜의 SNS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추모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
- GettyImagesKorea, @5in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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