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45kg 감량한 아델의 변신

2023.02.06

45kg 감량한 아델의 변신

다이어트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팝 스타 아델! 무려 45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른 사람이라 해도 착각할 정도로 변신했습니다.

아델은 최근 미국 코미디 쇼 <SNL>에 출연했습니다. 그동안 SNS를 통해 간간이 다이어트한 후의 모습을 공개했지만, 그녀가 이렇게 방송에 출연한 건 오랜만이죠. 미국 TV에 출연한 건 지난 2017년 그래미 어워드가 마지막이었으니까요.

날씬해진 그녀를 보고 놀랄 팬들에게 그녀는 가볍게 농담을 던졌습니다.

“여러분이 나를 마지막으로 본 이후로, 내가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아요. 그러나 사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제약과 여행 금지 때문에 나의 반쪽만 가져올 수밖에 없었어요.”

아델은 지난 1년 동안 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했습니다. 올 초 몸무게가 45kg가량 줄었다고 스스로 밝히기도 했죠. 아델의 변신을 환영하는 이들도 있었고, 그녀의 건강을 염려하는 팬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아델은 스스로의 모습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델은 세포 건강과 신진대사를 책임지는 체내 단백질 ‘시르투인’을 중심으로 먹는 식단으로 체중을 줄였다고 합니다. 또 운동을 병행하며 근육 손실을 막았죠. 덕분에 지금 그녀는 탄탄하고 아름다운 몸매의 소유자로 거듭났습니다.

아델은 이날 <SNL>에서 매끄러운 진행 능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노래도 불렀습니다. 그녀는 “그냥 가발 뒤집어쓰고 와인 대여섯 잔 마시고 어떻게 되나 볼 걸 그랬다”며 긴장된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또 미국의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 <배첼러(Bachelor)> 패러디 장면에서는 여성 참가자 중 한 명으로 등장해, 매번 퇴짜를 맞으며 큰 웃음을 주기도 했고요. 또 코로나 사태로 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헌정하는 에피소드도 선보였습니다.

아델이 <SNL>에 출연한 후 팬들은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혹시 네 번째 앨범이 곧 발매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죠. 그러나 아델은 <SNL> 출연이 앨범과는 별개의 순간이 되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녀의 새 앨범은 조금만 더 기다려보도록 하죠.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Saturday Night Live, @adele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