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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휴식기 가진다

2020.11.06

정형돈, 휴식기 가진다

방송인 정형돈이 방송 활동을 잠시 쉬어갑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휴식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5일 정형돈이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형돈이 오래전부터 앓아온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졌습니다.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기를 갖기로 한 겁니다.

정형돈은 지난 2015년 11월 불안장애 증상으로 인해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죠. 당시 정형돈은 MBC <무한도전>에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프로젝트 듀오 형돈이와 대준이 활동까지 겸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냈습니다. 하지만 정형돈은 불안장애를 고백한 뒤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이후 치료와 휴식에 집중했습니다.

이후 정형돈은 1년 동안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진 끝에 2016년 10월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을 통해 복귀했습니다. 이후 JTBC <뭉쳐야 찬다>, KBS2 <도니스쿨> 등을 통해 다시 활발하게 활동 중이었는데요. 다시 불안장애가 그를 덮쳤습니다. 현재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의 관계자들은 정형돈의 빈자리를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정형돈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그를 기다린다는 입장입니다.

정형돈의 활동 중단 소식에 팬들은 걱정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요, 도니!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GettyImagesKorea,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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