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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020 MTV EMA 4관왕

2020.11.23

방탄소년단, 2020 MTV EMA 4관왕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에 이어 유럽도 사로잡았습니다.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인 ‘2020 MTV Europe Music Awards(2020 MTV EMA)’에서 무려 4관왕을 차지한 것.

1994년 시작한 ‘MTV EMA’는 유럽에서 한 해 동안 가장 인기 있는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선정하는 시상식입니다. 올해는 8일 전 세계 생중계로 진행됐는데요.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Best Song’, ‘Best Group’, ‘Biggest Fans’, ‘Best Virtual Live’ 등 4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발표한 노래 ‘다이너마이트’로 ‘Best Song’ 부문에 선정돼 다베이비, 두아 리파,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 위켄드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트로피를 손에 쥐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2년 전인 2018년 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바 있죠. 당시 ‘Best Group’, ‘Biggest Fans’ 부문에 선정되며 이 시상식에서 처음 상을 받았습니다. 이어 이듬해에는 두 부문을 비롯해 ‘Best Live’ 상까지 거머쥐었죠.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4관왕에 오른 방탄소년단. 올해는 영상을 통해 벅찬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팬분들과 함께 이 노래를 즐기고 싶었던 만큼 정말 뜻깊은 상입니다. (…) 우리의 음악과 무대는 다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 앞으로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위로하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곧 새 앨범 <Be> 발매를 앞둔 방탄소년단. 앨범 발매에 이어 오는 22일 개최 예정인 ‘2020 American Music Awards’에서도 ‘Pop/Rock Favorite Duo or Group’, ‘Favorite Social Artist’ 부문 후보에 올랐는데요, 이번에는 또 어떤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GettyImagesKorea, Big Hit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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