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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19주년 기념해 뭉친 배우들

2020.11.17

<해리 포터> 19주년 기념해 뭉친 배우들

11월의 크리스마스라도 온 걸까요? 영화 <해리 포터> 팬들에게 선물이 찾아왔습니다. <해리 포터> 첫 번째 시리즈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공개된 지 19년 만에 출연진이 모두 모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록 영상을 통해서였지만, 이들이 함께 <해리 포터>를 추억한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죠.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말포이 역을 맡았던 배우 톰 펠튼은 최근 SNS를 통해 ‘톰 펠트의 홈 파티: <해리 포터> 19주년’이라는 타이틀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해리 포터> 시리즈 마지막에서는 19년 후의 이야기가 중요하게 다뤄지는데요, 이런 이유로 톰 펠튼이 동료 배우들과 영상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 겁니다.

주인공 해리 포터 역의 다니엘 래드클리프, 론 위즐리 역의 루퍼트 그린트, 조지 위즐리 역의 올리버 펠프스, 지니 위즐리 역의 보니 라이트, 프레드 위즐리 역의 제임스 펠프스, 루나 러브굿 역의 이반나 린치 등 배우를 비롯해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까지 온라인 만남에 참여했습니다. 안타깝게도 헤르미온느 역의 엠마 왓슨은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팬들에게도 이번 만남은 기념할 만한 일이지만, 사실 <해리 포터> 출연진과 제작진에게도 특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최근 근황까지 나눴는데요. 특히 최근 아빠가 된 루퍼트 그린트를 향한 축하가 이어졌습니다.

영화 촬영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였던 루퍼트 그린트는 “한번 웃기 시작하면 그만두기가 너무 어려웠다. 20번 정도 찍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다들 나를 ‘어게인 그린트’라고 부르곤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2021년 축하할 만한 일이 있을 것이다”라고 암시해 기대감을 심어주기도 했습니다. <해리 포터>의 팬들은 여전히 그들의 세계관에 빠진 상태인데요, 언젠가 이들이 영상이 아닌 실제로 만나 회포를 푸는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GettyImagesKorea, @t22fel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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