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너블 임산부를 위한 SNS 리스트
‘나 임신했어요!’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예비 엄마가 됐습니다.
모델, 디렉터, 디자이너 등 패션계에서 영향력을 행사 중인 그녀들이 아름다운 D라인을 드러내며 임부복까지 스타일리시하게 섭렵하고 있는데요.
라인을 살리는 동시에 편안하고, 따뜻함을 놓치고 싶지 않은 예비 맘들을 위해 임부복 스타일링 팁을 엿볼 수 있는 예비 엄마들의 SNS을 피드를 모았습니다.
@jeannedamas
빈티지 실크, 플로럴 패턴, 레이스···. 프렌치 패션을 새롭게 정의하는 잔느 다마가 엄마가 되었습니다. 어느덧 임신 8개월 차에 접어들었는데요. 자신의 브랜드인 루즈(Rouje) 쇼룸에서 공유한 임부복 오피스 룩을 공유하고 응용 팁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먼저 유연한 소재인 니트를 적극 활용하는 것. 보디라인을 드러내면서 몸에 꽉 끼지 않는 니트 소재 드레스나 카디건을 걸치고 벨트를 더해 허리선을 강조하는 포인트를 더하는 것이죠.
잔잔한 패턴을 더한 소재는 착시 효과는 물론 로맨틱한 무드를 내고 싶을 때 제격인데요. 니트 드레스나 하이웨이스트 랩 드레스는 프렌치 스타일을 고수하면서도 여유로운 실루엣을 완성해주는 패션템이랍니다.
@leiasfez
어느덧 세 아이의 엄마가 된 넥스트 모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레이아 스페즈는 임신 5개월 차가 되면서 무엇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늘 고민스럽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SNS 피드 속 패셔너블한 룩의 향연을 보니 그 고민을 슬기롭게 터득한 듯 보이네요.
그녀가 완성한 임부복 패션의 노하우는 실루엣을 활용하는 것. 오버사이즈 톱과 슬림한 팬츠의 조합으로 큰 키를 더욱 강조하는 겁니다. 팬츠와 슈즈의 컬러를 맞추면 키가 더욱 커 보이는 효과를 내겠죠?
두 번째 팁은 니트웨어나 패턴이 있는 드레스를 선택할 때는 가로보다는 긴 세로 짜임을 선택하는 겁니다. 섬세한 세로 스트라이프 덕분에 상체로 시선이 모이고 사선으로 떨어지는 시각 효과까지 더해 자연스러운 라인을 드러내며 길어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죠.
@emrata
가장 섹시한 몸매를 지닌 모델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임신 발표 이후 그녀의 아름다운 D라인을 당당하게 공개하고 있는데요. 아이를 임신했지만 한 여성이고 나 자신임엔 변함없다는 의미를 담아 ‘뉴 보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론칭한 브랜드 이나모라타 우먼의 룩북 촬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에밀리가 즐겨 입는 저지 소재 드레스는 신축성 좋은 가벼운 소재 덕분에 임부복으로도 여전히 선호하는 아이템인데요. 빈티지한 패턴이나 타이다이 패턴까지 더하니 세상 힙한 임부복이 완성됐습니다.
@hoskelsa
모델 엘사 호스크는 임신한 후에도 자신의 OOTD를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임신 초기부터 지금까지 변화하는 보디라인에 따른 스타일링을 볼 수 있어 예비 엄마라면 주목할 만합니다.
편안함을 고려한 니트 팬츠는 데이 웨어를 임부복으로도 근사하게 입을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입니다. 최근 트렌드와 맞물려 다채롭게 소개하고 있는데요. 엘사처럼 루스한 스웨터나 박시한 코트에 매치해 보온성은 물론 편안함까지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pernilleteisbaek
곧 출산을 앞두고 있는 패션 인플루언서 페르닐 테이스백은 둘째를 임신했을 때를 회상하며 2년 전의 룩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블랙 니트에 트랙 팬츠를 입고 거울 앞에 선 그녀.
트레이닝 수트는 어느덧 세 아이의 엄마가 된 페르닐이 임신 중에 늘 애용하던 효자템입니다. 박시한 스웨트셔츠와 트랙 팬츠를 세트 업하거나 드레시한 톱과 함께 매치했죠. 여기서 포인트는 로 라이즈식으로 살짝 흘러내리듯 팬츠를 입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트랙 수트 스타일링을 보다 모던하게 완성하는 방법은 ‘컬러’를 맞추는 것인데요. 전체 컬러를 톤온톤으로 매치해 무심한 듯 드레시한 분위기를 내는 것이죠. 선글라스나 존재감 강한 로퍼 또는 부츠를 매치하는 것도 임부복으로서 트랙 수트를 한층 패셔너블하게 업그레이드시킵니다.
임부복 패션도 명민하게 스타일링하는 예비 엄마 5인의 룩을 살펴보니 임부복 패션도 근사하고 재미있게 연출할 수 있겠네요.
곧 태어날 사랑스러운 아이와 또 어떤 커플 룩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 프리랜스 에디터
- 유리나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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