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사진첩을 뒤적이며 여행지에서 먹었던 음식을 그리워하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뉴욕의 베이글 역시 그중 하나일 것입니다. 쫀득쫀득 입에 착 붙는 베이글이 그리운 사람은 모두 주목!

뉴욕에서 먹던 풍부한 베이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베이커리가 있습니다.

요즘 SNS에서 가장 ‘뜨거운’ 맛집, 바로 뉴욕라츠오베이글스입니다. 뉴욕 아스토리아에서 유명한 라츠오베이글스가 압구정에 2호점을 낸 것이죠. 전통 유대인 방식으로 반죽한 다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내는 것이 쫄깃한 식감의 비결.

뉴욕라츠오베이글스의 화룡점정은 크림치즈입니다. 이른 새벽부터 손수 만든 10여 가지에 이르는 꾸덕꾸덕한 크림치즈는 한 입 무는 순간 입에 착 붙어서 계속 재방문할 수밖에 없게 만듭니다. 아보카도 실란트로, 훈제연어, 베이컨 스캘리언 등 독특한 조합의 크림치즈가 ‘또 다른 도전’을 재촉합니다.  주소 : 강남구 압구정로48길 28

‘서울 3대 베이글 맛집’으로 꼽히는 코끼리베이글이 한남동에 2호점을 열었습니다. 반죽에 시금치, 호두, 올리브, 바질, 토마토 등 다양한 식재료를 넣어 발효시킨 뒤 이탈리아식 화덕에 구워내는 것이 이곳의 특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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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메뉴는 플레인 베이글과 버터솔트, 트리플치즈 베이글이랍니다. 저마다 고유의 풍미를 지니고 있어 어떤 빵을 골라도 마지막 한 입까지 쫄깃하고 고소하답니다. 수고로운 웨이팅 시간을 너그러이 용서할 정도로 훌륭한 맛이에요. 주소 : 용산구 서빙고로91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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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떠오르는 또 다른 베이글 강자가 있습니다. 바로 포비인데요. 특히 담백하고 깔끔한 크림치즈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이곳을 사랑하게 될 겁니다. 원하는 빵을 먼저 고른 뒤 따로 소포장한 크림치즈를 골라 취향대로 발라 먹을 수 있습니다. 플레인, 크랜베리, 피그, 블랙 올리브, 파인애플 등 원하는 크림치즈 스프레드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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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새벽 배송으로도 구입할 수 있지만 정통 베이글을 맛보고 싶다면 꼭 매장을 방문하길 추천합니다. 따뜻하게 데워진 베이글에 신선한 크림치즈를 듬뿍 발라서 한 입 베어 물면 세상이 아름다워 보일 테니까요. 주소 : 종로구 새문안로 76 콘코디언빌딩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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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정통 스타일의 쫀득하고 밀도감 있는 식감의 베이글을 찾는다면? 연희동의 에브리띵베이글이 정답입니다. 뉴욕에서 나고 자란 베이커가 빵부터 크림치즈까지 직접 만드는 베이글 마니아들이 인정한 맛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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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베이글과 다섯 가지 크림치즈 중 원하는 조합을 골라 푸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집에 갈 땐 스캘리언, 메이플 월넛, 블루베리, 스모크 살몬 등 원하는 크림치즈를 테이크아웃하길 추천해요. 일단 가격이 1,000원으로 저렴한 데다 다른 어떤 빵에 발라 먹어도 조화롭고 마지막 한 입까지 맛있거든요. 주소 : 서대문구 연희로11길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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