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꽃 MBTI’는?
ISFJ, INFP, ENTJ… 올해 유난히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예전에는 누군가를 만났을 때 혈액형이나 별자리 등을 물었다면, 올해는 MBTI를 물어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MBTI는 일종의 자기 보고식 성격유형 지표입니다. 스스로 질문에 답해 성격유형이 어떤 것인지 분석해보는 거죠. 마이어스와 브릭스가 스위스 정신분석학자인 카를 융의 심리 유형론을 토대로 고안한 성격유형 검사 도구인데요, 쉽고 간편해서 회사나 직장 등에서 사용되고 있어요.
최근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꽃 MBTI 테스트’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꽃 MBTI 테스트’는 MBTI 검사를 기반으로 한 성향 검사입니다. 객관식 질문 몇 가지에 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성격을 꽃에 비유해 결과를 보여주는 것.
테스트에는 이런 질문이 나옵니다. ‘떠나고 싶은 장소’, ‘갑작스럽게 떠나게 된 여행에서 낯선 사람을 만났다면’, ‘잠들기 전 통화에서 하는 것’ 등입니다.
결과는 여러 가지 꽃으로 나오는데요, 배려심이 깊은 사람은 ‘거베라’, 인기가 많으면 ‘백정화’, 소심한 관종 ‘작약’, 확신에 찬 ‘해바라기’ 등 수십 가지 꽃으로 나옵니다. 또 자신의 성향과 찰떡궁합인 꽃과 파국인 꽃도 함께 표시되죠.
여러분은 어떤 꽃으로 나올까요? 또 나와 맞는 꽃은 어떤 꽃인지 한번 테스트해보세요. ‘꽃 테스트’ 결과를 공유할 때마다 코로나19 사태에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을 위해 1,000원을 후원하게 됩니다. 23일 현재 목표 모금액인 1억원을 달성한 상태입니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
-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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