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김소연의 광기
뜨거운 화제 속에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어떤 인간의 욕망도 절대 충족되지 않는다. 인간은 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해 끝없이 오르려 하기 때문이다”라는 두 문장 안에 이 드라마의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욕망과 배신, 복수로 가득한 이 드라마에서 빛나는 이들이 있죠. 출연 중인 배우들인데요, 특히 주인공인 배우 김소연은 광기가 폭발한 연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5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15회가 끝나자마자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김소연에게 연말 시상식 연기대상을 줘야 한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고요. 보는 이들에게 소름을 안긴 김소연의 연기는 극강의 소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김소연이 연기하는 주인공 ‘천서진’은 원하는 모든 것을 갖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욕망덩어리 같은 인물입니다. 최고의 명예와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만 직성이 풀리죠. 지금 그녀의 목표는 아버지가 이사장으로 있는 학교와 재단을 물려받는 것. 성에 차지 않는 남편과 딸마저 짓밟고 일어서려 합니다.
오로지 성공, 그것 하나만 위해 달려온 천서진이 위기에 빠졌습니다. 아버지가 차기 이사장을 교체하고 유언장도 다시 쓰겠다고 했기 때문이죠. 이사장직을 물려받는 게 자신이 아닌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결국 처절한 방법을 택합니다.
천서진은 아버지의 선임장이 든 가방을 빼앗으려 달려들어 격하게 실랑이를 벌였는데요. 쇼크를 받은 아버지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것. 고통스러워하는 아버지를 두고, 천서진은 서슬 퍼런 눈빛으로 가방에 든 선임장을 들고 도망칩니다.
자신의 레슨실에 도착한 천서진은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미친 듯이 피아노를 연주합니다. 광분한 채 눈물을 흘리던 그녀는 “날 이렇게 만든 건 아버지예요. 너무 억울해 마세요, 아버지. 그래도 하나는 해주고 가셨으니”라며 미소를 짓습니다.
보는 이들마저 숨을 멎게 만드는 김소연의 연기는 긴장감을 폭등시켰는데요. <펜트하우스>가 시즌 3까지 방송될 예정인 만큼 앞으로 김소연이 연기할 ‘천서진’이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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