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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폭행 방조 의혹

2020.12.18

윤형빈, 폭행 방조 의혹

개그맨 윤형빈이 집단 괴롭힘을 묵인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윤형빈은 강하게 부인하는 상황. 윤형빈소극장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최근 온라인상에 “개그맨 윤형빈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에 따르면, 윤형빈이 부산에 있는 윤형빈소극장에서 벌어진 집단 괴롭힘을 모른 체했다는 것. 개그맨 지망생인 글쓴이는 이 소극장에 연기를 배우러 들어갔지만, 잡일만 시키고 관계자들이 자신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글쓴이는 이러한 사실을 윤형빈에게 밝혔지만 “어리니까 참아야 한다”, “말을 잘 안 들어서 그런 것이다”라는 답변을 들었으며, 그 후 괴롭힘을 참아왔으나 공연이 끝나고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고 밝혔죠. 이로 인해 글쓴이는 현재 청각에 문제가 있고, 공황장애와 조현증을 앓고 있다고 호소하며 진료 확인서 사진도 첨부했습니다. 

그러나 윤형빈 측은 폭언 및 폭행 방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데요. 오히려 자신이 글쓴이로부터 지속해서 협박을 당했으며, 협박이 계속되자 경찰에 글쓴이를 고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윤형빈이 이끄는 윤소그룹은 이날 “윤형빈 씨에 대한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근거 없는 내용을 확산시켜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한 데에 대해 허위 사실 공표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추가 고소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측이 첨예하게 다른 입장을 보이는 상황. 어느 쪽의 주장이 맞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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