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코로나 시대가 끝나면 당장 가봐야 하는 스파 4

2021.06.22

코로나 시대가 끝나면 당장 가봐야 하는 스파 4

몇 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피곤한 상태에서 받는 시원한 마사지와 몸의 노곤함을 풀어줄 스파! 상상만 해도 달콤한 휴가의 풍경입니다. 코로나 시대가 끝나면 당장 달려가봐야 하는 전 세계 스파 네 곳을 소개합니다.

한 해를 빛낸 영화를 선정하는 ‘오스카상’이 있다면 여행업계에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가 있어요. 매년 전 세계 스파업계 전문가와 종사자, 고객의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데요, 테마별 베스트 스파를 꼽았습니다.

산속에서 스파를! 스위스의 크슈타트 팰리스(Palace Spa at Gstaad Palace)

시력이 두 배로 좋아질 것 같은 선명한 풍경의 알프스 산속에서 스파를 즐긴다면? 알프스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특별한데요, 화강암으로 지은 60m에 이르는 온천 돌담은 기대를 뛰어넘습니다. 아홉 가지 특별 트리트먼트 룸, 사우나 밑 증기탕으로 꾸민 이곳에서는 시슬리, 자뎅 데 몽(Jardin des Mons)의 제품으로 구성한 페이스, 보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한 스파! 독일의 란제르호프 테게른제(Lanserhof Tegernsee)

바이에른 알프스산맥의 기슭에 위치한 란제르호프 테게른제는 테게른제 호수의 웅장한 경치와 함께 매혹적인 자연으로 사면이 둘러싸여 있습니다. 평화롭고 조용해 방전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곳이죠. 끊임없이 영감을 주는 자연과 최첨단 의학이 만난 이곳은 유럽에서 가장 현대적인 리조트랍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스파 프로그램은 신체적, 정신적 케어를 선사합니다.

눈치 없이 프라이빗한 스파! 아랍에미리트의 자야누라이 아일랜드(Nurai Spa at Zaya Nurai Island)

아부다비 해안에서 배를 타고 15분이면 자야누라이섬에 도착합니다.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섬을 관광지로 개발한 휴양지죠. 이미 수상 경력이 있는 스파는 그 명성이 자자한데요, 연인이나 가족 단위의 프라이빗하고 오붓한 휴가를 원한다면 이곳이 정답. 섬 전역이 잔잔한 푸른 바다로 둘러싸인 데다 푸른 물 위에 자리 잡은 모든 스파 트리트먼트 룸의 스파 세션에서 파도 소리를 느낄 수 있어 환상적입니다.

사막 한가운데서 별빛 아래 스파! 미국의 아만기리(The Aman Spa at Amangiri)

사막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아만기리 리조트에서 즐기는 아만기리의 스파 프로그램은 아메리칸 인디언(나바호)의 웰빙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자아를 다스리며 세상과 조화를 이룬다는 전통 개념을 담아냈죠. 모든 스파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제품군 역시 오랜 건강 지식과 지혜, 자연의 치유력을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프리랜스 에디터
    우주연
    포토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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