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에 휩싸인 요아리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 47호 가수로 출연 중인 요아리. 화제 속에 TOP 6에 들어가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녀가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요아리는 2007년 록 밴드 스프링쿨러 멤버로 데뷔했습니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건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 중 ‘나타나’ 여자 버전을 부르면서였죠. 최근에는 <싱어게인>에 출연해 독특한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요아리가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일진 출신에 애들 엄청 때리고 사고 쳐서 자퇴했으며, 집안 사정으로 자퇴했다니 정말 웃음만 나온다”며 “같은 동네 살았던 사람들과 선생님들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텐데 뻔뻔하게 TV에 나와 노래하는 것 보니 여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글쓴이는 이어 “중학교도 일진 애들이랑 사고 쳐서 징계받다 자퇴했고 1년 후 다른 중학교로 복학해서 또 자퇴했다. 20년 전 일진 학생들만 갈 수 있는 아지트가 있었는데 거기서 짱 같은 아이였고 제 동창은 거기서 맞고 눈부터 입, 광대뼈까지 멍이 안 든 곳이 없었다. 개 패듯이 때려서 맞았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내용이 퍼지자 네티즌은 글에 등장한 주인공이 요아리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지난 <싱어게인> 방송에서 요아리가 “중학교 2학년 시절 집안 형편 때문에 자퇴하고 미용실에서 월 40만원 받으며 일했다”고 고백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논란에 대해 요아리와 <싱어게인>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진 않았습니다. 다만 8일 오후 방송될 <싱어게인> 결승전에 요아리는 변동 없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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