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조승우 vs 송중기 vs 신하균

2022.11.11

조승우 vs 송중기 vs 신하균

월화수목금토일, 드라마만 보기에도 짧은 일주일입니다. 최근 드라마 7편이 새로 시작되면서 고민의 연속이죠. 특히 연기파 배우들의 귀환으로 각 작품마다 경쟁이 치열한데요, 그중에서도 JTBC <시지프스: the myth>, tvN <빈센조>, JTBC <괴물>까지 3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세 작품의 주연배우 조승우, 송중기, 신하균의 매력도 빼놓을 수 없죠. 

조승우

조승우가 귀여운 너드로 변신했습니다. 조승우는 <시지프스: the myth>에서 천재 공학자 ‘퀀텀앤타임’ 회장 한태술 역을 맡았는데요, 그동안 그가 여러 작품을 통해 보여준 모습과는 180도 다른 캐릭터를 선보였습니다.

전작인 tvN <비밀의 숲 2>에서 차갑고 딱딱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번에는 귀엽고 능청스러운 한태술로 완벽하게 변신에 성공했죠. 생사를 오가는 와중에도 유머를 잃지 않고, 내면에는 상처를 안고 있는 이 남자. 여주인공 박신혜와 마주한 조승우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송중기

빈센조 까사노! 이름조차 강렬한 남자, 송중기가 돌아왔습니다. tvN <아스달 연대기> 이후 2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인데요. 이번에는 속 시원한 복수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송중기가 맡은 역할은 이탈리아 마피아 콘실리에리 출신 변호사 빈센조. 어둡고 차가운 매력에 웃음까지 잃지 않으니 그의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습니다. 

이탈리아어 연기는 물론 냉철한 변호사로서의 모습, 액션, 코믹한 연기까지 송중기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캐릭터가 완성됐는데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악에는 악으로 맞서는 새로운 형태의 변호사 빈센조, 그가 행하는 화끈한 정의 구현에 녹아들어보시죠. 

신하균

뚜껑을 열자마자 재미있다는 반응이 쏟아져 나온 드라마 <괴물>. 신하균과 여진구의 연기 대결에서 불꽃이 튑니다. <괴물>은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문장에서 출발한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연기파 배우 신하균의 내공은 이 드라마에서 폭발합니다. 신하균은 파출소 경사 이동식 역을 맡았습니다. 그는 20년 전 동생을 죽였다는 의심을 받은 용의자였지만, 이제 한 마을을 지키기 위해 돌아왔습니다. 조심하세요, 그의 웃는 얼굴에 속으면 안 됩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JTBC, tvN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