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왕, 성 추문에 대해 드디어 입 열다
그동안 알렉산더 왕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람들의 제보가 끊이지 않았죠. 그럼에도 왕은 ‘조작된 거짓, 이름을 밝히지 않는 제보자’ 운운하며 모르쇠로 일관했는데요.
왕에게 피해당한 고소인 10명의 변호사인 리사 블룸(Lisa Bloom)이 왕과 그의 팀을 만났으며, 고소인들의 피해 사실을 왕에게 전달했고 사과를 받았다는 소식을 트위터에 업데이트했습니다.
왕 역시 자신은 결백하다는 논조의 1월 5일 인스타그램 포스팅에 이어 앞으로 주의하겠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업데이트했고요. 왕은 “최근 몇몇 사람이 내 과거 행동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그들이 나와서 말할 권리를 인정하고 그들이 하는 말을 주의 깊게 들었습니다. 그들도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고 그들에게 상처를 준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반성합니다. 사적 교류의 일부 디테일한 내용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겁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 또한 해로운 행동에 대해 인식하도록 나의 영향력을 행사하겠습니다. 인생은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이며, 나도 더 잘 알게 됐으니 더 나아질 겁니다.”
어떤 식의 합의가 이뤄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리사 블룸의 트위터에 의하면 더 이상 이 일에 대해 서로 언급하지 않는 걸로 결론지은 듯합니다.
- 에디터
- 송보라
- 포토그래퍼
- GettyImagesKorea,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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