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러브 스토리 공개
2011년, 세기의 커플을 탄생시킨 광고 촬영이 진행됐습니다. 한 소셜 커머스 브랜드 광고 촬영이었는데요. 이날 광고 모델로 출연한 비와 김태희는 훗날 스타 부부가 됩니다.
당시 광고 촬영장에서 두 사람은 많이 수줍어하며 낯을 가렸습니다. 이유가 있었죠. 첫눈에 반했으니까요. 최근 KBS2 <수미산장>에 출연한 비는 김태희와의 러브 스토리를 털어놨습니다.
비는 김태희를 보고 “당연히 너무 예뻤다”고 솔직히 답했는데요. 사실 그가 반한 이유는 다른 데 있었습니다. 김태희가 스태프들에게 도시락을 갖다주는 등 먼저 챙기고 배려하는 모습이 새로웠다는 것. 김태희의 선한 모습에 반한 그는 “먼저 만나자”고 연락했다고 해요.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커플이 된 비와 김태희. 두 사람은 2017년 한 성당에서 조용하고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후 두 딸을 낳고 알콩달콩 잘 살고 있죠. 비는 본인의 인생에서 첫 번째 기회는 박진영을 만난 것, 두 번째 기회는 미국 진출에 성공하게 해준 워쇼스키 감독을 만난 것, 그리고 마지막 기회이자 화룡점정은 아내 김태희를 만난 거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어쩌면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인생 최고의 기회가 아니었을까요?
최근 두 사람은 처음 만난 지 10년 만에 함께 광고를 찍기도 했습니다. 광고 속 모습을 보니 이들이 함께 출연하는 작품을 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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