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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을 잃어버리지 않는 방법

2021.04.01

에어팟을 잃어버리지 않는 방법

목걸이 줄처럼 늘 엉켜 있던 이어폰 줄, 기억하시나요? 이어폰을 찾으려고 가방 속을 뒤져보면 항상 무언가와 엉켜 있었죠. 하지만 그것도 옛말입니다. 지금은 에어팟 시대니까요.

하지만 또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케이블 꼬일 걱정은 사라졌지만 잃어버리기는 훨씬 쉬워졌으니까요. 이런 걱정을 덜어줄 방법이 등장했는데요. 조금 의외입니다. 바로 에어팟 주얼리거든요.

“계속 에어팟을 잃어버렸어요. 특히 봉쇄령 초기에 말이죠.” 주얼리 디자이너 델피나 델레트레즈는 끝에 에어팟을 끼울 수 있는 고리가 달린 진주 체인 귀고리를 선보였습니다.

탈리스 체인스(Talis Chains)의 진주 목걸이 끝에 펜던트처럼 달 수도 있습니다. 양쪽을 자석으로 고정할 수 있으니 착용할 때는 떼어내서 귀에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귀를 뚫지 않았다면 루이 비통의 나노그램 이어폰 귀고리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이어폰 귀고리라서, 귀에 고정하는 게 아니라 에어팟에 끼우는 거죠. 에어팟 고리에는 모노그램 체인 장식이 달랑거립니다.

미쇼(Misho)의 디자이너 수하니 파레크(Suhani Parekh)는 미쇼의 베스트셀러인 페블 링의 디자인을 응용해서 페블 팟 이어링을 선보였습니다.

에어팟과 한 몸이라면 한 번쯤 해볼 만한 주얼리입니다.

    포토그래퍼
    Courtesy Photos, Instagram
    Alice C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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