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운 운동, 걷기
운동량이 부족한 요즘,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이 있어요. 숨쉬기 운동? 노! 바로 걷기 운동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몇 보나 걸었는지 체크할 수 있는데요. 지금 한번 확인해보세요. 생각보다 얼마 걷지 않았을 거예요.
요즘이 딱 걷기 좋은 계절인데요. 더워지기 전에 걷기 운동을 시작해보세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어디서든 가능한 걷기 운동! 아마 이 글을 다 읽을 때쯤이면 밖으로 나가고 싶어질 거예요.
체중 조절
제대로 걷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습니다. 일단 배가 들어가고 허벅지 살도 빠지죠. 우리가 먹은 음식이 에너지원으로 쓰이면서 복부에 지방이 저장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 걷기 운동을 하면 식욕 조절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에 영향을 주어 공복감이 덜해지기도 해요.
관절, 방심할 수 없다!
다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다 보니 관절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10~20대도 관절이 상해 병원을 찾는 일이 많다고 하죠. 적당한 산책은 관절을 건강하게 하는 데 효과적이에요.
특히 계단 오르기를 하면 허벅지 근육이 강화되면서 무릎 관절을 지킬 수 있어요.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있었다면, 회사나 집에서 계단 오르기를 해보세요. 허리도 튼튼해집니다.
불면증 예방
평소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면, 걷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답니다. 낮에 점심 먹고 햇볕을 쬐면서 가볍게 걸으면 소화에도 도움이 되고, 비타민 D도 얻을 수 있어서 숙면에 도움이 돼요.
또 저녁 식사 후 잠자리에 들기 2~3시간 전에 가볍게 산책을 하면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돼 더 깊이 잠들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그만!
코로나19가 세상을 덮친 후 알게 모르게 ‘코로나 블루’를 앓는 사람이 많다고 해요. 우울함은 전염된다고 하죠. 이제 봄이니 우울함도 그만!
햇빛 좋은 날 밖에 나가보세요. 잠깐의 산책만으로도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엔도르핀 분비가 촉진돼 우울함이 덜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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