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vs 이현주
에이프릴과 과거 멤버였던 이현주의 갈등이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진흙탕 싸움으로 이어지는 이 갈등, 언제쯤 마무리될까요?
지난 2월 에이프릴은 팀 내 왕따설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이현주의 가족이 온라인에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불거졌는데요.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현주 측의 주장에 날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네티즌은 그동안 방송을 통해 보인 에이프릴의 모습에서 이현주를 왕따시키는 듯한 분위기를 찾아냈고, 논란은 확대됐죠.
이번 논란으로 에이프릴의 이미지도 실추됐음은 물론이고요. 한창 광고와 예능 등으로 잘나가던 이나은은 모든 광고와 방송에서 하차했습니다. 이후 잠잠해지나 싶었던 왕따설은 곧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왕따설의 중심에 선 이현주는 침묵을 지키고 있었는데요, 18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현주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에이프릴로 활동하는 3년 동안 폭행, 폭언, 희롱, 욕설, 인신공격에 시달렸으며 소속사가 방관했다”고 입을 열었죠. 더불어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빠져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지만, 그들은 아무것도, 일말의 미안함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며 팀 탈퇴 후 ‘배신자’라는 오명까지 떠안았다고 주장했습니다.
DSP 측은 최근 이현주의 동생과 지인 등을 상대로 허위 사실 유포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이현주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죠. 소속사 측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무책임한 주장만 되풀이될 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을 우려하여 사법기관의 공명정대하고 엄정한 조사를 통해 객관적 진실을 밝히기로 했다”고 알렸습니다.
계속되는 논란에 에이프릴 멤버 채원과 예나도 입을 열었는데요, 이들은 “왕따는 없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상처를 받은 사람은 있지만, 상처를 준 사람은 없는 이상한 싸움. 첨예하게 대립 중인 이들의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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